•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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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의 변신

내용

 



스펙 


롤렉스 GMT 마스터 II

ROLEX GMT-MASTER II


제조사 롤렉스 주식회사 (Rolex SA)

소재지 스위스 CH 1211 제네바, 뤼 프랑수아 뒤소드 3-7 (Rue François-Dussaud 3–7, CH-1211 Genf)

제품 번호 126710BLRO

기능 시·분·초, 날짜, 세컨드 타임

무브먼트 매뉴팩처 칼리버 3285, 셀프와인딩 방식, 크로노미터 인증, 28,800vph, 31스톤, 스톱 세컨드 기능, 시간 단위로 점핑하는 아워 핸즈를 통한 날짜 신속 조정 기능, 파라플렉스 충격 완하 장치, 마이크로스텔라 조정 너트를 갖춘 글루시듀어 밸런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904L 스테인리스스틸, 사이클롭스 렌즈를 갖춘 평평한 사파이어 글라스, 스크루 방식의 트리플록(Triplock) 크라운, 904L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스크루 다운 방식의 케이스백, 100m 방수

스트랩과 버클 904L 스테인리스스틸의 주빌리 브레이슬릿과 길이 연장이 가능한 안전 폴딩 버클

작동 안정성 실험(하루 중 오차 초/24 시간)

다이얼 위 +3

다이얼 아래 +1

크라운 위 0

크라운 아래 +1

크라운 왼쪽 0

크라운 오른쪽 +1

포지션 간 최대 편차 3

평균 오차 +1


평균 진동각

수평 포지션 269°

수직 포지션 249°


사이즈 지름 40mm, 두께 12.1mm, 무게 154g

가격 1080만원

장점

- 성공적인 명작의 새로운 버전

- 흠잡을 데 없이 우수한 가공

- 더욱 향상된 인하우스 무브먼트


단점

- 구하기 어려움

- 솔리드백



펩시 아니면 코카콜라? 이를 결정할 때 의견은 첨예하게 대립하기 마련이다. 사람의 미각은 다양하며, 음료수의 경우 특히 더 예민하니까. 그러나 이런 일이 롤렉스의 GMT 마스터에 관한 것이라면 ‘펩시’라는 단 하나의 답이 존재한다. 물론, 롤렉스는 ‘코크(Coke)’로 불린 블랙 & 레드 GMT 베젤의 버전도 생산한 바 있다. 하지만 1955년 출시된 오리지널 GMT 마스터의 베젤은 푸른색과 붉은색이었다. 훗날 24시간 스케일의 이 색 조합 덕분에 ‘펩시’라는 별칭이 생겼다. 그리고 현재의 펩시는 가장 원형에 가깝다. 고전 명작의 환생이라 부를 만하다.

과거 GMT 마스터의 베젤 색상은 두 번째 타임 존의 낮과 밤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었다. 항공사 팬암(Pan Am)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당시 제트 항공기는 대륙간의 횡단 시간을 단축했다. 덕분에 대륙간의 비행도 잦았다. 그에 따라 비행 횟수와 함께 세컨드 타임을 지원하는 시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GMT 마스터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갔다. 특히, 제품군이 항공 시계라는 이유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컬러 베젤이 GMT 마스터의 인기를 높이는 데 크게 한 몫 했다.

롤렉스는 2007년까지 펩시 모델의 디자인을 소극적으로 수정해왔다. GMT 마스터 II에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세라믹 베젤을 도입할 때도 펩시 버전은 제외했다. 당시만 해도 두 가지 색상이 공존하는 세라믹 베젤을 제조하는 게 기술적으로 어려웠다. 붉은색의 색감 또한 세라믹으로 만족스럽게 구현하기 힘들었다. 롤렉스는 다행히도 이 문제를 2013년에 해결했다. 블루 & 블랙 세라믹 베젤의 GMT 마스터 II가 첫 번째 결실이다. 이 시계는 ‘배트맨(Batman)’이라는 별명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14년, 롤렉스는 마침내 원하는 색감의 붉은색 세라믹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GMT 마스터에 푸른색과 붉은색 조합의 펩시 세라믹 베젤을 도입한 것도 이때부터다. 다만, 케이스 소재가 화이트골드였다. 그래서 롤렉스의 스테인리스스틸 스포츠 워치를 선호했던 이들에게 3만 유로가 넘는 가격은 큰 부담이었다. 그 기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올해 롤렉스에서 스테인리스스틸의 펩시 모델을 다시 선보이며 그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스테인리스스틸의 펩시 버전은 데이트저스트 모델에서 볼 수 있는 5열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사용한다. 더 비싼 화이트골드 버전과 확실히 구별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장치가 화이트골드 모델을 소장한 사람들에게 위안이라고도 하는데, 의심스럽다. 5열 링크의 주빌리 브레이슬릿이 3열 링크의 오이스터 브레이슬릿보다 더 우아해 보이기 때문이다.

롤렉스는 1945년 데이트저스트를 위해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처음 개발했다. 그리고 1959년부터 GMT 마스터에도 선택 사양으로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포함시켰다. 한편, 기본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은 늘 한결같다. 가운데 링크를 폴리싱하며, 바깥쪽 링크는 새틴 피니싱으로 마무리한다.

오이스터 브레이슬릿과 대비되는 주빌리 브레이슬릿은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 작은 링크가 손목에 잘 맞으며 손목의 떨이 끼지도 않는다. 오이스터 브레이슬릿 또한 아치형의 링크 덕분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두 브레이슬릿을 포함해 GMT 마스터 II의 케이스는 바닷물에 강한 스테인리스스틸 904L로 만든다. 롤렉스는 근래 들어 이 합금을 ‘오이스터 스틸(Oystersteel)’이라 부른다.


얼음 덩어리 위에 있는 롤렉시 펩시. 주빌리 브레이슬릿은 작고 많은 요소로 인해 우아한 분위기가 감돈다.



주빌리 브레이슬릿은 지금까지 데이트저스트에만 사용했다. 스포츠 워치로는 펩시 모델이 처음이다.


착용, 안전 그리고 길이 연장

롤렉스는 데이트저스트와 다르게 GMT 마스터 II에서는 오이스터 클라스프 폴딩 버클 대신 오이스터락(Oyserlock) 폴딩 버클을 채용한다. 스프츠 워치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 버클은 안전 레버가 있는 것 외에는 오이스터 클라스프와 유사하다. 별다른 도구 없이 스트랩 길이를 5mm 연장할 수 있는 이지링크 기능은 두 버클 모두에 있다. 이지링크는 기온이 높아지거나 운동으로 인해 혈관이 팽창하여 손목이 부풀어 오를 때 아주 유용하다. 버클을 통해 링크의 반 정도 길이를 연장할 수 있다. 덕분에 스트랩은 약간 길어지지만 시각적으로 드러나진 않는다. 주빌리 브레이슬릿의 고급스러운 버클은 가공과 조작 면에서 거의 최상급이다. 안전 폴딩 잠금 장치는 채워진 상태에서 풀릴 일이 거의 없다. 롤렉스 로고가 있는 부분을 위로 올려서 풀면 잠금 레버가 나온다. 이 또한 쉽게 들어 올려 시계를 풀 수 있다.

롤렉스 펩시는 와인딩 크라운 또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먼저, 스크루를 푼 후에 시계를 와인딩할 수 있다. 1단에서는 아워 핸즈를 새로운 지역에 맞춰 시간 단위로 조절한다. 이때 핸즈는 양방향 조작이 가능하다. 2단에서는 일반 시계처럼 미니트 핸즈를 조절해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이때 당연히 아워 핸즈와 24시간 핸즈도 함께 움직인다. 논리적으로 24시간 핸즈는 고향의 시간인 세컨드 타임을, 일반적인 아워 핸즈는 현지 시간을 각각 가리킨다. GMT 마스터 II는 여행을 위한 시계에서 의미 있는 기능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많은 브랜드의 GMT 시계에서는 24시간 아워 핸즈를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사실 이런 기능은 여행할 때 그리 실용적이지 않다. 

GMT 마스터 II는 시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베젤을 통해 간단하게 다른 타임 존에 시간을 맞출 수 있다. 가령, 독일에서 미국 회사와 협업을 한다고 했을 때 베젤을 돌려 GMT 핸즈가 그에 상응한 타임 존의 시간을 가리키게 하면 된다. 그 다음부터는 사업 파트너와 언제 연락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앞선 것들을 종합해봤을 때, GMT 마스터 II는 실용적인 세컨드 타임 기능을 갖춘 시계임에 틀림없다.


신비로운 펩시 공법. 컬러 베젤에서 바탕이 붉은색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푸른색은 그 위에 특수 금속 도료를 활용해 만들어 낸다.


연구와 컬러링, 그리고 특허

GMT 마스터의 1955년 초창기 베젤은 플렉시 글라스였다. 흰 색 스케일을 칠한 푸른색과 붉은색은 글라스 안쪽 금속에 프린팅했다. 1959년부터 2007년까지의 베젤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그 표면에 양극산화처리를 통해 색을 입혔다. 그 후에 지르코늄 산화 세라믹으로 제작한 베젤이 뒤따랐다. 이와 함께 앞서 언급한 색상의 문제가 불거졌다. 물론, 원료의 색상은 미네랄 색소를 첨가해 낼 수 있다. 다만, 붉은색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미네랄 색소는 굉장히 드물다. 롤렉스는 이를 해결하고자 산화알루미늄에 기반을 둔 세라믹으로 되돌아와 산화크롬과 산화마그네슘, 희토류 금속을 혼합했다. 롤렉스가 원하는 붉은색의 베젤이 그렇게 탄생했다. 붉은색과 대비되는 푸른색은 소결 전에 앞서 완성한 베젤의 절반에 특수 금속 도료를 주입한 다음 담금 처리해 완성한다. 그래서 돋보기를 이용해 베젤을 보면 붉은색 바탕 위에 푸른색을 코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색상의 궁극적인 조합은 1600℃에서 24시간이 넘는 소결을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스케일은 다소 줄어든다. 때문에 견고한 다이아몬드 커터를 통해 정확한 형태로 다시 다듬어야만 한다.

롤렉스는 GMT 마스터 II에서 베젤에 표시된 숫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베젤 링 전체를 플래티넘으로 PVD 코팅 처리한다. 그 다음, 폴리싱으로 표면을 다듬는다. 이로 인해 플래티넘은 오목한 숫자와 인덱스 부분에만 남는다. 롤렉스는 이 두 공법을 통해 특허까지 받았다. 그리고 옛날 GMT 마스터에서 간혹 있던 완전히 빛 바랜 색의 베젤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새롭게 도입한 베젤이 자외선까지 차단하기 때문이다.


좋은 것을 넘은 최상. 새로운 칼리버 3285는 이전 무브먼트의 정밀함과 견고함에 파워리저브를 70시간까지 끌어올렸다.


새로운 펩시와 그 전의 모든 GMT 마스터와의 또 다른 차이점은 무브먼트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처음으로 새로운 GMT 칼리버 3285를 탑재했다. 크로노그래프를 제외한 모든 롤렉스의 셀프와인딩 워치는 옛날 칼리버 31xx 또는 48시간 대신 7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새로운 칼리버 32xx를 사용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3285와 다른 GMT 마스터 II(에버로즈골드 또는 스테인리스스틸과 에버로즈골드 콤비 버전을 제외하고)에 계속 사용하는 3186과 비교하자면, 신형에는 로터의 슬리브 베어링 대신 볼 베어링을 사용한다. 고유의 파라플렉스(충격 완화 장치)는 충격을 받았을 때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능력이 더 향상됐다.

새로운 무브먼트를 통해 착용자가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늘어난 파워리저브다. 기존 2일 대신 이제는 거의 3일에 가깝다. 효율적인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 덕분이다. 롤렉스는 이를 위해 앵커와 이스케이프 휠의 형태를 LIGA 공법으로 최적화했다. 훨씬 간결한 구조에 보다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당 부품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에 앞서 새로운 이스케이프먼트는 주요 소재로 니켈-인 합금을 사용하기에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롤렉스 무브먼트에서 변하지 않는, 이미 잘 알려진 장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 쪽만 고정하는 밸런스 콕 대신 매우 안정적인 밸런스 브리지를 사용한다. 브레게 터미널 커브에 니오브 지르코늄 합금으로 만든 헤어스프링은 항자성까지 갖췄다. 밸런스는 레귤레이터 없이도 마이크로스텔라 웨이트를 통해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분해하지 않고 특수 공구를 이용해 조정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롤렉스는 주요 사안으로 무브먼트의 정밀성과 수명,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다만, 무브먼트에 페를라주 장식은 있으나 수작업까지는 무리다. 새로운 칼리버 3285 역시 마찬가지다. 펩시에서 새로운 무브먼트를 사용했다는 표식은 다이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다이얼 아래 ‘SWISS MADE’ 사이에 아주 작은 왕관이 위치한다.

롤렉스는 언제나처럼 COSC로부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 상이한 온도와 각 포지션에서 높은 작동 안정성을 증명한다. 몇 해전부터는 보다 높은 안정성을 위해 자체적인 규정까지 제정했다. 그에 따른 하루 평균 오차 범위는 COSC보다 더 정밀한 -2~+2초. 전자 측정기를 이용한 이번 테스트에서도 그에 합당한 결과가 나왔다. 하루 평균 오차는 단 1초로 높은 기대치를 충족했다. 6개의 모든 포지션 사이에서 나타난 편차는 0~3초 사이에 머물렀고, 이에 상응한 최대 편차도 3초로 아주 경미했다. 수평과 수직 포지션간의 진동각 역시 적당한 수준이었다.


베트맨과 펩시의 만남. 기존 인기 제품과 새로운 붐을 일으킨 모델.


인기와 수요는 많으나 구할 수 없다

가격 면에서 1080만원의 GMT 마스터 II는 시계 시장에서 중간 가격대에 놓인다. 물론, 세컨드 타임을 지원하는 시계 중 더 저렴한 매뉴팩처 모델도 있고 더 비싼 제품도 있다. 다만, 소장 가치 면에서 그 어떤 브랜드도 롤렉스와 견주기 힘들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6월부터 롤렉스에서 소량으로만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를 통해서 판매되는 제품 역시 극히 적다. 때문에 현재 시세는 정가보다 두 배정도 높다. 즉, 수요가 공급을 훨씬 뛰어 넘는다. 시계의 공급이 늘어나 그 수가 누적되면 이미 판매된 제품의 가격은 어느 정도 떨어질 것이다. 언젠가는 최소한 ‘배트맨’ 정도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배트맨은 사용한 흔적이 있는 제품조차 신품보다 약 1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롤렉스 매장에서 펩시 모델을 구입하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대기자 명단이 꽉 차있기 때문이다.

롤렉스는 이번 스테인리스스틸의 GMT 마스터 II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신제품의 디자인은 지난 60년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대에 뒤쳐졌다기 보다는 오히려 시대를 초월한 고전 명작처럼 보인다. 새롭게 도입한 주빌리 브레이슬릿 또한 펩시의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그 외에도 GMT 마스터 II는 높은 안정성의 새로운 무브먼트를 통해 개선을 거쳤다. 기능적인 면에서 스트랩 연장부터 타임 존 조절에 이르기까지 여느 브랜드들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건 물론이다. 수준급의 정밀성과 가독성, 착용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다만, 롤렉스 시계가 늘 그랬듯 글라스백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그리고 롤렉스가 모든 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품을 알맞게 공급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마치 “펩시 콜라 하나 주세요!”하면 바로 펩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처럼...


테스트 결과 


스트랩과 버클 (9/최대 10)

매우 우수한 가공의 새로운 브레이슬릿과 정교한 버클.


조작성 (5/5)

현지 시간을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다. 스톱 세컨드 기능 덕분에 시간을 맞추기도 수월하다.


케이스 (9/10)

안전한 패킹이 있는 트리플록 크라운과 우수한 가공의 케이스. 베젤은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디자인 (14/15)

원형의 레드&블루 베젤을 갖춘 고전 명작.


가독성 (5/5)

커다란 인덱스와 각 요소의 선명한 대비 덕분에 가독성이 뛰어나다. 빛을 흡수한 인덱스와 핸즈는 밤에 밝은 빛을 낸다.


착용감 (10/10)

작은 링크가 하나를 이루는 브레이슬릿을 통해 뛰어난 착용감을 보장한다. 지능적인 스트랩 연장 기능 역시 매우 유용하다.


무브먼트 (19/20)

견고하고 정확한 것은 물론 더 긴 파워리저브까지 지원하는 매뉴팩처 칼리버. 보다 나은 작동 안정성을 보장한다.


작동 안정성 (10/10)

하루 평균 오차가 낮다. 각 포지션 간의 편차 역시 적다.


가격 만족도 (13/15)

가격 대비 성능은 정상이다. 소장 가치는 매우 높다. 적당한 가격에 시계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크로노스 평가 9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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