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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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워치 라이벌 대결 - IWC VS 튜더

내용

브론즈를 입은 파일럿과 다이버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론즈. 그 매력은 파일럿 워치나 다이버 워치라는 장르를 뛰어넘는다.







IWC 샤프하우젠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스핏파이어 브론즈

파일럿 워치에 브론즈를 적용한 사례는 일찍이 있었다. 하지만 IWC처럼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 등 컬렉션 전반에 브론즈를 입힌 건 이례적이다. 2019 SIHH를 통해 선보인 스핏파이어 컬렉션이 대표적. 그중에서도 가장 접근하기 쉬운 가격인 스리 핸즈에 날짜창을 더한 모델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마크 시리즈와 비교되며 회자되는 중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케이스 사이즈는 39mm로 40mm인 마크 18보다는 미세하게 작다. 다이얼은 브론즈와 인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짙은 녹색을 바탕으로 흰색과 상아색을 조합했다. 또한 컬렉션 이름을 붉게 처리한 점도 이색적이다. 무브먼트는 모회사 무브먼트 BM12-1975A를 수정한 칼리버 32110을 장착해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한눈에 봐도 짙은 잔상을 남기는 클래식한 외관과 후에 생길 파티나 현상은 이 시계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포인트. 이 외에도 다양한 브론즈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Ref. IW326802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110, 28,800vph, 21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mm, 브론즈, 6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655만원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스핏파이어

동일한 디자인과 무브먼트를 공유하고 케이스 소재를 스테인리스스틸로 바꿨다. 덕분에 가격도 한결 가벼워졌다.

가격 585만원


파일럿 워치 UTC 스핏파이어 ‘MJ271’ 에디션

좀처럼 볼 수 없었던 UTC 모델의 부활. 소개한 모델과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무브먼트에 모듈이 올라가 두께가 3.6mm 정도 두껍다.

가격 1200만원(271개 한정)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탑건

세라믹 케이스를 사용했다. 레트로 무드를 벗어나 검은색이 주는 묵직한 존재감을 경험하고 싶다면 탑건 컬렉션을 추천한다.

가격 740만원




튜더 

블랙 베이 브론즈

튜더는 2016년에 블랙 베이 브론즈를 선보이며 보다 일찍 브론즈 소재에 관심을 보였다. 튜더의 브론즈는 브랜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루미늄과 브론즈의 합금으로 일반적으로 녹색으로 변하는 파티나와 달리 따뜻한 갈색과 황금색으로 물들며 균일하고 서서히 변하는 것이 매력이다. 게다가 단단한 브론즈 케이스를 새틴 브러시 마감한 점은 브랜드의 소재 가공 능력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대목. 무브먼트는 COSC 인증을 받은 자사 무브먼트 MT5601을 장착해 파워리저브를 70시간까지 늘렸고, 인덱스의 경우 블랙 베이 컬렉션 중에서 브론즈 모델만 3, 6, 9, 12에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더해 차별화했다. 사진 속 모델은 2019년 바젤월드에서 새롭게 등장한 그러데이션 슬레이트 그레이 다이얼로 브론즈와 조화를 이뤄 차분하면서 묵직한 인상을 풍긴다. 시계는 동일한 가격으로 레더와 나토 스트랩 버전을 선보여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Ref. 79250BA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01,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mm, 브론즈,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508만원




 

블랙 베이 스틸

케이스는 물론 베젤까지 오로지 스테인리스스틸만 사용했다. 일관된 톤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실용성을 위해 3시 방향에 날짜창을 추가했다.

가격 482만원


블랙 베이 GMT 

베젤에 24시간 인덱스를 새겨 GMT 기능을 완성했다. 붉은색과 파란색을 조합한 독특한 베젤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가격 496만원


블랙 베이 다크 

블랙 PDV 코팅한 스테인리스스틸을 전면에 사용했다. 블랙 베이라는 큰 뼈대 아래 이토록 다양한 변주가 있다.

가격 568만원



문의 IWC 샤프하우젠 02-3440-5876, 튜더 02-21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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