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1.20

  • 7,109 읽음

베스트 바이 2020 - 오데마 피게

내용

CHRONOS 2020 PICK 


더 작고 섬세하게 진화한 야수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김도우

로열 오크에 비해 크기와 두께가 모두 큰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럭셔리 스포츠 워치에서 절대적인 팬층을 지녔다. 얼마 전에는 오프쇼어 다이버와 44mm의 야수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 42mm 모델에 페이스 오프 버전을 추가했다. 케이스 프로파일은 44mm 오프쇼어와 완벽한 패밀리 룩을 이뤘지만 새로운 핸즈 덕분에 다른 모델과 크게 차별화를 이뤘다. 게다가 얇아진 케이스와 티타늄 소재로 착용감은 월등히 좋아졌다.


장종균

야수 패밀리에 새로운 형제가 생겼다. 새로운 야수는 형들의 기본 골격에서 얼굴을 바꾸고 체중 감량을 통해 몸매도 가다듬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로 로열 오크 크로노그래프에 사용하던 칼리버 2385를 사용하면서 카운터가 3, 6, 9 배치로 바뀌었다. 상대적으로 더 얇은 무브먼트로 인해 시계 두께 역시 1.7mm 줄었다. 그에 따라 케이스는 가벼운 티타늄으로 만들었다. 시계 착용감이 확실히 더 좋아진 이유가 여기 있다.


BRAND COMMENT 

볼드한 느낌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에 스테인리스스틸보다 가볍지만 단단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놀라운 기술로 완벽한 피니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Ref. 26480TI.OO.A027CA.01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2385, 21,600vph, 37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티타늄,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600만원대




로열 오크의 기본이자 미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컬렉션의 베스트셀러인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은 올해 3세대가 등장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변화는 적지만 섬세한 태피스트리 다이얼을 더욱 심플하게 정리했고 무엇보다 최신형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해 전작에 비해 케이스백을 가득 채웠다. 진동수는 높아졌지만 파워리저브는 오히려 70시간으로 늘었고 곡선미가 넘치는 브리지와 스켈레톤 골드 로터가 아름답다.

Ref. 15500ST.OO.1220ST.03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4302, 28,800vph, 32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700만원대




보석 같은 화이트골드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 셀프와인딩

로열 오크의 독보적인 개성은 이제 말할 필요가 없다. 오데마 피게는 이 완벽한 작품의 상징 같은 브러시드 마감 대신 표면을 작은 해머로 때려 난반사를 일으키는 프로스테드 기법을 적용했다. 처음엔 반짝임을 강조한 여성용으로 출시했지만 반응이 좋아 지금은 남성용 컬렉션으로까지 확대됐다. 표면 질감 특성상 실물은 사진과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Ref. 15454BC.GG.1259BC.03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120, 21,600vph, 40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7mm, 화이트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6700만원대




브랜드의 상징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로열 오크 이전에 오데마 피게는 퍼페추얼 캘린더로 이름 높았다. 윤년을 표시한 최초의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를 선보인 주인공도 다름아닌 오데마 피게다. 이후 로열 오크가 탄생하고, 자연스레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도 나왔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 가지가 한데 어우러진 덕분에 해당 모델은 소재를 달리하며 메인 광고 이미지에 단골 손님으로 꾸준히 등장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Ref. 26574OR.OO.1220OR.01

기능 시·분,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134, 19,800vph, 38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핑크골드, 2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억2000만원대




문의 02-3479-1809 


댓글0

댓글작성

관련 기사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