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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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바이 2020 - 파텍 필립

내용

CHRONOS 2020 PICK


가장 실용적인 파텍 필립

칼라트라바 위클리 캘린더 5212A


김도우

올해 신제품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브랜드의 명성에 어울리는 하이 컴플리케이션은 아니지만 실용적인 캘린더 기능, 독특한 다이얼 컬러 조합에 필기체 폰트까지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케이스는 전형적인 칼라트라바의 프로파일이지만 계단형 러그로 디테일을 높였다. 게다가 쉽게 볼 수 없는 스테인리스스틸 드레스 워치로 파텍 필립에 처음 진입하는 고객에게 가격적으로 유리한 것은 물론 기존 애호가에게도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김장군

2019년 바젤월드에 등장했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시계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에 실용적인 위클리 캘린더를 더하는가 하면, 다이얼에 새긴 문자는 브랜드 디자이너의 손글씨를 그대로 새겼다. 또한 기존 칼라트라바뿐만 아니라 브랜드 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소가죽 스트랩을 조합했다. 단순히 젊어졌다고 표현하기엔 아쉽고 혁신적이라고 하기엔 조금 과격하나, 기존 파텍 필립의 노벨티와는 확연하게 다른 노선에 두 손을 들고 환영의 박수를 보낼 만하다.


BRAND COMMENT

희소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의 칼라트라바에 첫 번째 위클리 캘린더로 올해 파텍 필립 신모델 중 가장 이슈가 되었다. 무엇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손글씨 폰트가 시계 애호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f. 5212A-001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주, 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26-330 S C J SE, 28,800vph, 50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600만원대




트렌디한 컬러

아쿠아넛 5168G

파텍 필립은 전통만을 고수하는 고루한 브랜드가 아니다. 이를 증명하는 건 러버 스트랩을 채운 스포츠 워치 컬렉션 아쿠아넛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다이얼과 스트랩을 가장 트렌디한 컬러 카키 그린으로 물들였다. 소재는 화이트골드이고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레귤러 모델 5167A보다 케이스가 약간 커지며 점보라는 별칭을 이어받았다.

Ref. 5168G-01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4 S C, 28,800vph, 29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2mm, 화이트골드, 12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5500만원대




특별한 시계의 진화

노틸러스 애뉴얼 캘린더 5726/1A

현재 시계 시장의 선두주자는 스포츠 워치이고 그 인기의 정점에는 노틸러스 컬렉션이 있다. 완벽한 마감의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높은 디테일의 그러데이션 블루 다이얼 속에 이번에는 애뉴얼 캘린더와 문페이즈를 심었다. 이미 블랙과 그레이 컬러로 한번 선보였고 많은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구성이지만 최초의 노틸러스이자 가장 높은 인기 컬러 조합으로 등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Ref. 5726/1A-014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애뉴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4 S QA LU 24H/303, 28,800vph, 34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5mm, 스테인리스스틸, 12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6400만원대




 

수준 높은 여성시계

트웬티포 7300/1201R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린다는 시계의 이름은 괜한 말이 아니다. 라운드형 케이스와 아라비아 인덱스는 현대 여성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것. 게다가 지름 36mm 케이스에 맞춰 장착한 셀프와인딩 칼리버 324 S C는 브랜드 고유의 자이로맥스 밸런스를 탑재해 시계 정확도에 일조한다. 덕분에 여성 시계에 대한 기준을 한층 더 성장시켰다.

Ref. 7300/1201R-001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4 S C, 28,800vph, 29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로즈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7900만원대



문의 02-690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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