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1.29

  • 12,593 읽음

베스트 바이 2020 - 롤렉스

내용

CHRONOS 2020 PICK


배트맨의 가치

GMT-마스터 II


장종균

예상대로 펩시에 이어 배트맨 역시 다시 태어났다. 탄생 과정도 동일하다. 칼리버 3185에서 3285로 업그레이드를 거치고 오이스터 대신 보다 뛰어난 착용감의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적용했다. 공개 이후의 열광적인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한때 애프터 마켓에서 프리미엄이 100%를 넘어가기도 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급이 축적되면서 프리미엄이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지만 그래도 폭발적인 인기는 여전하다.


김도우

올 게 왔다는 느낌이다.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펩시 베젤의 GMT-마스터 II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기에 배트맨 버전의 브레이슬릿 교체는 예고된 일이었다. 물론 숨겨진 변화도 크다. 무브먼트는 차세대 칼리버 3285로 교체하며 성능과 안정성 모두 크게 증가했다. 케이스도 미묘하게 얇아졌는데 이는 주빌리 브레이슬릿의 특성과 맞물려 전작에 비해 착용감은 비교 불가로 좋아졌다. 이미 정가를 가볍게 뛰어넘은 프리미엄이 그 인기를 말해주며 덕분에 구입이 어려운 게 아주 큰 단점이다.


BRAND COMMENT

투톤 세라믹 베젤로 재탄생한 롤렉스 전통의 GMT 모델. 이제 스테인리스스틸 버전은 호불호가 갈리는 주빌리 브레이슬릿으로만 만날 수 있지만 롤렉스 품귀 현상에 따라 크나큰 인기를 얻고 있다.


Ref. 126710BLNR 

기능 시·분·초, 날짜, GMT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85, 28,800vph, 31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125만원




영원한 클래식

오이스터 퍼페추얼 39

오이스터 퍼페추얼은 롤렉스의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다. 기본 중의 기본답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두고 봐도 크게 질릴 일이 없다. 어떠한 복장도 소화해내는 건 물론이다. 다채로운 다이얼 컬러에 사이즈도 26mm부터 39mm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컬러와 사이즈에 따라 다이얼 디자인 역시 조금씩 다르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의미다.

Ref. 114300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132, 28,800vph, 31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691만원




더 화려해진 하늘의 지배자

스카이-드웰러

현재 롤렉스에서 가장 복잡한 기능의 시계. 오프센터 24시 인디케이터와 인덱스 외곽에 컬러 변화로 듀얼 타임을 표시한다. 거기에 애뉴얼 캘린더 무브먼트라 월말의 날짜 조정이 필요 없다. 이 복잡한 기능들은 크라운을 당겼을 때 베젤을 돌려 순차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다소 취향을 타는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의 조합이지만 전통적으로 가장 ‘비싸’ 보이는 컬러로 인기가 있다.

Ref. 326933

기능 시·분·초, 24시 인디케이터, 듀얼타임, 애뉴얼 캘린더, 링 커맨드 베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01, 28,800vph, 40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2086만원




절묘한 사이즈

요트-마스터 42

컬렉션 최초로 등장한 지름 42mm의 요트-마스터. 이로써 해당 모델은 지름 37mm, 40mm, 42mm에서 요트-마스터 II의 지름 44mm로 이어지는 빈틈없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작의 디자인은 케이스 소재만 다를 뿐 바로 직전 에버로즈 골드의 요트-마스터 40을 따랐다. 화이트골드 케이스에 동일한 소재의 브레이슬릿 대신 실용적인 오이스터 플렉스 스트랩을 택했다.

Ref. 226659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35, 28,800vph, 31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화이트골드,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392만원



문의 02-21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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