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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인포]
장 클로드 비버의 컬렉션

오데마 피게, 오메가, 블랑팡 그리고 위블로와 LVMH 시계 부서 총괄까지. 숱한 브랜드에서 굵직한 공을 세우며 현재까지 시계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장 클로드 비버. 그는 과연 어떤 시계를 가지고 있을까? 시계 애호가라면 한 번쯤 엿보고 싶었을 그의 소장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2019년 11월 제네바를 시작으로 홍콩, 뉴욕, 런던에서 진행한 〈장 클로드 비버: 회고전. 공유, 존중, 용서〉가 그 자리다. 세계적인 경매 업체 필립스와 워치 스페셜리스트 기업인 백스앤루소가 함께 주최한 이 전시회를 통해 장 클로드 비버의 취향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었다.

내용

PATEK PHILIPPE 

Ref. 1579 크로노그래프 플래티넘 케이스

장 클로드 비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4가지 파텍 필립 시계를 공개했다. 이 시계는 그중 하나로 1940년대 후반에 제작한 Ref.1579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이 시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플래티넘 케이스라는 사실 덕분이다. 해당 레퍼런스를 가진 모델은 각각 옐로골드, 핑크골드 그리고 스테인리스스틸과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는데, 그중 플래티넘 케이스는 지금까지 단 3개만 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희소한 수량 외에도 Ref.1579 모델이 지닌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이 시계의 케이스 지름은 36mm로 당시 파텍 필립에서 선보인 가장 큰 크기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었고, 거미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스파이더 러그’와 함께 1950년대 케이스 형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모델로 기록된다.




PATEK PHILIPPE 

Ref. 1518 핑크골드 케이스와 핑크 다이얼

이 모델은 퍼페추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를 결합한 최초의 시계이자 세계 최초로 레퍼런스 번호를 부여한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이 모델의 가치는 이미 경매 시장에서도 증명됐다. 골드 케이스가 주를 이루는 파텍 필립인 만큼, 1518 스테인리스스틸 모델은 2016년 필립스 경매에서 132억에 낙찰되며 한때는 가장 비싼 손목시계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했다. 장 클로드 비버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1941년 해당 시계가 탄생했을 당시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핑크골드 케이스로 만들었다. 옐로골드에 비해 극히 소량으로 완성했기에 희소성이 더욱 높다. 게다가 다이얼 역시 핑크색으로 완성되어 시간이 흐른 지금봐도 흠잡을 데 없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HUBLOT 

비거 뱅 투르비용 프로토타입

사진 속 모델은 2006년에 발표한 빅뱅 올 블랙 모델에 탄력을 받아 2007년에 선보인 비거 뱅 투르비용 올 블랙의 2005년형 프로토타입이다. 비거 뱅은 모노 푸셔로 작동하며 최초의 투르비용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 클로드 비버는 여러 비난 속에서 강행했던 올 블랙이라는 요소와 혁신적인 메커니즘으로 무장한 이 프로토타입을 두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위블로의 컬렉션을 이끌어갈 중요한 시계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매체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평생 한 시계만 소유한다면 이 시계를 택하겠다고 주저 없이 말했다.




ROLEX 

Ref. 6542 옐로골드

최초의 GMT-마스터라고 부르는 Ref. 6542의 옐로골드 버전이다. 해당 모델은 크라운 가드가 없고, 24시간을 표시하는 베젤은 베이클라이트 인레이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Ref. 6542는 GMT-마스터 레퍼런스 중에서도 상당히 희귀한 모델로 꼽는다. 1954년에서 1959년까지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생산되었기 때문. 이토록 특별하고 개성 있는 모델 중 옐로골드 버전은 생산 수량이 적기에 더욱 값지다. 장 클로드 비버는 과거에 이 시계를 아내에게 선물했지만 그녀는 베젤의 취약성으로 인해 착용하지 않고 고이 보관만 해두었다고. 덕분에 시계의 상태가 현재까지도 매우 훌륭하다.




PHILIPPE DUFOUR 

심플리시티 핑크 골드 No.180

심플리시티는 장인이라는 진부한 표현이 무색한 독립 시계 제작자 필립 듀포의 수작이다. 이 시계는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2000년도부터 2014년까지 200개 한정 제작한 모델로 오늘날에는 경매 시장이 아니고서는 만나기 힘든 시계이다. 게다가 케이스 지름 37mm를 꽉 채운 완성도 높은 핸드와인딩 무브먼트의 자태는 기계식 시계의 미학과 안정성을 동시에 섭렵해 그 가치를 더욱 높였다. 180번에 해당하는 이 시계는 40년 전 오데마 피게에 있었을 당시 필립 듀포와 이어온 연으로 소유하게 되었다고.




ROLEX

코스모그래프 ‘제니스’ 데이토나 Ref.16520

장 클로드 비버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토나는 해당 모델 내에서 가장 희귀한 버전으로 불린다. 1989년 초반에 생산한 이 시계는 시리얼 넘버 ‘L4’로 시작하는데, 이는 여타 모델들과 달리 12시 방향에 브랜드명과 모델명을 4줄로 새겼으며 베젤 인덱스는 200과 250의 중간인 ‘225’가 더해 있다. 게다가 이 모델의 생산 기간은 약 6개월로 독특한 디테일과 더불어 희소한 생산량이 뒷받침한다. 케이스는 물론 베젤과 스트랩까지 일관된 소재 구성은 오늘날 봐도 탐나는 디자인이다. 이토록 매력적인 시계를 장 클로드 비버는 무려 3개나 소유하고 있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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