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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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앤원더스 2021 롤렉스

내용

ROLEX 왕관의 무게

바젤월드에서 워치스앤원더스로 무대를 옮긴 롤렉스. 장소는 바뀌었어도 롤렉스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여전했다. 모두가 예상했듯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은 익스플로러 II의 차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본격적인 이벤트는 그 이후부터. 익스플로러 롤레조 버전의 등장과 다양한 패턴 다이얼을 시작으로 메테오라이트 소재를 활용한 데이토나가 연이어 공개됐다. 역시 ‘롤렉스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두가 예상치 못한 디테일을 공략하며 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익스플로러

EXPLORER




Ref. 124273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30, 28,800vph, 31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워치스앤원더스 발표를 앞두고 4월 2일 롤렉스 SNS에 하나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대자연과 탐험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가 차세대 익스플로러의 데뷔를 점쳤다. 결과는 예상대로. 새로운 케이스 지름 36mm의 익스플로러가 등장했다. 이 사이즈는 익스플로러가 처음 등장한 1953년 오리지널 모델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기에 애호가들은 두 팔 벌려 반겼다. 게다가 스리핸즈 모델을 책임지고 있는 차세대 무브먼트 3230을 탑재하고, 핸즈와 인덱스에 한층 강화된 크로마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내외적으로 한층 성장했다. 익스플로러의 변신은 이게 끝이 아니다. 익스플로러에 옐로 롤레조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서브마리너, 씨-드웰러, GMT-마스터 II 등 프로페셔널 라인에 이미 롤레조 버전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의아한 전개는 아니었다. 하지만 프로페셔널 라인의 수문장인 익스플로러가 고급 툴 워치로 변모한 순간이기에 올해의 토킹 피스로 떠오른 것은 사실. 언제나 그렇듯 롤렉스의 영민한 전략이 올해는 익스플로러에도 적중했다.



익스플로러 II

EXPLORER II





Ref. 226570

기능 시·분·초, 날짜, GMT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85, 28,800vph, 31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2021년은 익스플로러 II가 탄생 50주년을 맞은 해다. 롤렉스는 그간의 노고를 보상하듯 익스플로러 II에 새로운 무브먼트와 디테일을 이식했다. 무브먼트는 GMT-마스터 II와 동일한 3285를 탑재했다. 외형적으로 대번에 알아차릴 만한 변화는 없지만 체감상 가장 크게 다가오는 건 브레이슬릿이다. 기존보다 폭이 1mm 늘어난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핸즈와 인덱스를 매트하게 처리하고 베젤의 헤어브러시 마감을 더욱 명확하게 하는 등 곳곳에 소소한 변화를 줬다.​


데이트저스트 36 플루티드 모티프 다이얼

DATEJUST 36 FLUTED DIAL MOTIFS


Ref. 12620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35, 28,800vph, 31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플루티드 베젤은 데이트저스트를 정의하는 요소 중 하나다. 섬세한 각과 면으로 이뤄진 톱니 형태는 사방으로 빛을 반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롤렉스는 이러한 특성을 담아 플루티드 베젤을 다이얼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패턴은 각 유닛의 중심 경계선을 기준으로 폴리싱의 결을 달리했다. 덕분에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을 머금거나 반사하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플루티드 모티프 다이얼은 크게 옐로 롤레조 버전의 골드, 에버로즈 롤레조 버전의 실버, 화이트 롤레조 버전의 브라이트 블루 총 3가지로 선보인다.



데이트저스트 36 팜 모티프 다이얼

DATEJUST 36 PALM DIAL MOTIFS


Ref. 12620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35, 28,800vph, 31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일찍이 컬러 다이얼을 정복한 데이트저스트는 올해 ‘패턴’으로 시선을 돌렸다. 시원하게 뻗은 나뭇잎과 청량한 올리브 그린 컬러는 요즘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자연 속 휴식처처럼 느껴지기도. 여기에 섬세하게 나뭇잎의 색을 각기 달리해 풍부한 입체감까지 더했다. 다이얼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팜 모티프 모델은 크게 오이스터스틸의 올리브 그린 다이얼, 옐로 롤레조 버전의 골드 다이얼, 에버로즈 롤레조 버전의 실버 다이얼 총 3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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