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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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S & WONDERS 2022 ZENITH

내용

크로노그래프의 마스터

LVMH 그룹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워치메이커. 제니스는 전설의 엘 프리메로를 탑재한 고진동 크로노그래프이자 자사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크로노마스터에 힘을 주었다. ‘크로노그래프의 마스터’라는 콘셉트에 맞춰 크게 두 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2003년에 출시한 크로노마스터 오픈이 새 단장을 마친 후 돌아왔고, 스포츠 워치의 정석인 크로노마스터 스포츠는 한층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변신해 우리를 맞이했다.


CHRONOMASTER OPEN

크로노마스터 오픈 

Ref. 03.3300.3604/69.M3300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 프리메로 3604, 36,000vph, 35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2003년에 처음 데뷔한 크로노마스터 오픈이 현대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출시 당시 다이얼에 구멍을 뚫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노출하는 콘셉트는 시계의 기능을 넘어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만족시켰다. 올해의 신작, 크로노마스터 오픈은 기존 콘셉트는 고수한 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케이스, 다이얼, 칼리버에 큰 변화를 주었다. 우선 케이스는 지름 42mm에서 39.5mm로 줄어들어 남녀 모두를 위한 스포츠 워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케이스와 이어진 러그는 좀 더 슬림해졌으며, 전체적으로 브러시드 처리를 하고 모서리만 유광 마감을 해 입체감을 살렸다. 다이얼은 역시나 엘 프리메로의 시그니처인 삼색 카운터 디자인을 따랐다. 특히 9시 방향은 반투명 폴리머 소재를 사용한 까닭에 3·6·9시 서브 다이얼을 유지하면서도 절개한 부분을 통해 실리콘 이스케이프 휠을 포함한 이스케이프먼트 전체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신형 엘 프리메로 칼리버 3600을 수정한 칼리버 3604를 탑재했다. 특히 오픈워크로 보이는 부분의 마감을 세련된 외관에 맞춰 진행해 더욱 멋스럽다. 케이스 크기를 줄이면서 세라믹 베젤 대신 다이얼 가장자리에 1/10초를 측정하는 스케일을 새겨 넣었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버전은 블랙 또는 실버 다이얼로, 로즈골드 케이스 버전은 실버 다이얼 조합으로 만날 수 있다. 


CHRONOMASTER OPEN 

크로노마스터 오픈 

Ref. 18.3300.3604/69.C922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 프리메로 3604, 36,000vph, 35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로즈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크로노마스터 오픈 

Ref. 03.3300.3604/21.M3300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 프리메로 3604, 36,000vph, 35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크로노마스터 오픈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칼리버, 실용적인 100m 방수까지 겸비한 올라운더 스포츠 워치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속 로즈골드 케이스 버전은 실버 다이얼에 블루 레더 스트랩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했다. 그에 반해 스틸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 메탈 브레이슬릿을 조합한 버전은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느낌이 난다. 두 모델 모두 글라스백으로는 별 문양 스켈레톤 가공한 로터, 푸른색 칼럼 휠 등 엘 프리메로 칼리버 3604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CHRONOMASTER SPORTS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Ref. 18.3101.3600/69.M3100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 프리메로 3600, 36,000vph, 35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로즈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2021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크로노마스터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기존의 스포티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에 고급스러운 터치를 가미했다.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로즈골드로 통일한 모델과 스틸, 로즈골드를 결합한 투톤 모델을 주축으로 세라믹 베젤에 엘 프리메로의 시그니처 컬러를 더한 부티크 에디션까지 선보인다. 전체 로즈골드 버전의 경우 사진 속 화이트 래커 다이얼 또는 블랙 래커 다이얼을 적용했다. 콤비 모델의 경우 선레이 패턴을 새긴 실버 다이얼 조합으로 만날 수 있다. 무브먼트는 지난해 출시한 41mm 스틸 모델과 동일하게 엘 프리메로 3600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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