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LVMH WATCH WEEK BVLGARI

내용

LVMH 워치 앤 주얼리 디비전의 필두 브랜드인 불가리는 2000년대 이후 공격적인 투자로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워치메이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옥토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개성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의 시계를 울트라신으로 제작하며 불가리만의 개성을 완성한 지 오래다. 이번 워치 위크에서는 여성을 위한 하이 컴플리케이션과 남성 컬렉션의 대표 주자인 옥토 피니씨모를 새로운 질감으로 선보였다. 


SERPENTI SEDUTTORI TOURBILLON 

세르펜티 세두토리 투르비용 


 


여성 시계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최근 여성용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는 이미 완성된 기술을 가진 워치메이커에게도 큰 도전이다. 보통 케이스 지름 40mm 전후로 제작하는 남성 시계보다 작아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무브먼트를 새로 제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생긴다. 2016년부터 다양한 울트라신 워치로 우리를 놀라게 한 불가리가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투르비용 시계를 제작했다. 이 작은 시계 속에 탑재한 칼리버 BVL150은 크기가 22x18mm에 불과하지만 6시 방향에 투르비용 케이지를 탑재하고 40시간 파워리저브를 가졌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여성 시계에 어울리도록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는데 케이스를 가능한 한 얇게 만들기 위한 특별한 세팅 방법을 사용했다. 크라운에는 카보숑 커팅한 사파이어 혹은 루비를 장식했다.


Ref. 103262(화이트골드), 103257(로즈골드)

기능 시·분, 투르비용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BVL150, 21,600vph, 23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34mm, 화이트골드, 로즈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SERPENTI SEDUTTORI
세르펜티 세두토리 
 
 

불가리는 1940년대부터 뱀을 모티브로 매력적이고 관능적인 시계를 제작하며 브랜드만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표현했다. 바로 세르펜티가 이탈리아어로 뱀을 뜻한다. 작년에는 뱀 비늘을 형상화해 제작한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세르펜티 세두토리가 등장했다. 이탈리아어로 유혹을 뜻하는 세두토리 워치는 올해 본 투 샤인(Born to Shine)을 캐치프레이즈로 재해석했는데 골드 브레이슬릿에 다이아몬드 세팅을 더했고, 고귀한 골드 소재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스틸 앤 로즈골드를 혼합한 버전도 선보였다. 다이얼은 모두 오팔린 실버 톤이며 크라운에는 카보숑 커팅한 핑크 루벨라이트를 장식했다. 세르펜티 세두토리는 불가리의 또 하나의 테마인 ‘얇음’까지 만족시키며 우아하지만 일상적인 시계로 언제나 팔찌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Ref. 103275(로즈골드), 103274(스틸 앤 골드)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33mm, 로즈골드, 로즈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OCTO FINISSIMO MINUTE REPEATER 
옥토 피니씨모 미니트리피터


 
2016년 발표한 옥토 피니씨모 미니트리피터는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니트리피터다. 이번엔 티타늄과 카본에 이어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재인 로즈골드 버전이 등장했다. 더 따뜻한 느낌에 훨씬 고급스러운 변신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으로 골드 케이스를 얇게 제작하는 건 큰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번 신제품은 전작보다 불과 0.05mm 두꺼워진 6.9mm의 두께로 완성했으며 리피터의 울림도 여전히 아름답다.

Ref. 103279 
기능 시·분·초, 미니트리피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BVL362, 21,600vph, 36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mm, 로즈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OCTO FINISSIMO AUTOMATIC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2016년 처음 등장한 옥토 피니씨모는 불가리 남성 컬렉션을 대표하는 옥토 시리즈의 완성형이다. 팔각형 미들 케이스와 원형 베젤이 합쳐진 케이스, 조각처럼 휘어지는 브레이슬릿은 비교 대상이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게다가 마이크로 로터 시스템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하고서도 세계에서 제일 얇은 울트라신 워치를 다투는 압도적인 케이스 두께 등 수많은 장점을 지녔다. 불가리는 이 개성적인 시계 전체를 샌드블래스트로 마감했는데 고급 시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 덕분에 손목 위에 올린 옥토 피니씨모는 신선한 질감과 무채색 컬러, 비현실적으로 얇은 두께로 실물조차 그래픽 아트 같은 충격을 줬다. 다만 너무도 강렬한 개성에 전 세계의 평론가와 애호가에겐 큰 사랑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조금 부족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신제품은 디자인은 그대로 두고 금속의 결을 살리는 새틴과 거울처럼 빛나는 미러 폴리싱 마감을 혼용했다. 덕분에 입체적인 구조를 더욱 부각하면서 동시에 움직임에 따른 빛 반사로 고급 시계에 더욱 어울리는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신제품은 티타늄을 제외한 스테인리스스틸, 블랙 세라믹, 로즈골드 케이스 세 가지다. 게다가 스틸과 로즈골드 버전은 방수 성능이 기존 30m에서 100m로 높아져 올라운더 스포츠 워치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여전히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넓은 케이스백 면적, 브레이슬릿 안으로 숨어들어가는 양방향 폴딩 버클 덕분에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Ref. 103286(로즈골드), 103297(스틸), 103368(세라믹)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VL138, 21,600vph, 36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mm, 로즈골드(100m 방수), 스테인리스스틸(100m 방수), 블랙 세라믹(30m 방수), 글라스백 

문의 불가리 02-2056-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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