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0

    2025.11.17

불가리 옥토 로마

팔각형과 원형이 조화를 이루는 불가리 대표 남성 컬렉션 옥토. 그중에서도 옥토 로마는 불가리의 고향인 로마의 감성을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것에 집중한다.

내용


왼쪽부터 Ref. 103739, Ref. 103740, Ref. 103738. 


'옥토'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숫자 8을 뜻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팔각형의 케이스 실루엣이다. 모든 옥토 컬렉션이 공유하는 형태로, 로마의 포로 로마노 광장에서 가장 큰 건물인 막센티우스 바실리카에 새겨진 팔각형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2012년 출시된 최초의 불가리 옥토 솔로템포는 110개의 단면을 지닌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후 2014년에 처음 등장한 옥토 피니씨모는 옥토 컬렉션 특유의 기하학적 구조와 두께를 극한까지 줄이는 울트라 씬 미학을 결합한 시계로, 약 10년간 10개의 세계 기록을 세우며 시계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독보적인 디자인과 슬림한 착용감으로 사랑받았지만, 일상 속에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옥토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다. 이에 불가리가 내놓은 해답이 바로 옥토 로마다. 


옥토 로마는 케이스, 다이얼, 글라스에 옥토의 팔각형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케이스 단면을 58개로 줄여 보다 유기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절제된 디자인과 균형 잡힌 비율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데일리 워치로 제격이다. 일상성을 강조하는 라인답게 기본 데이트 모델부터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 등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모델 위주로 선보인다.


옥토 로마

작은 피라미드 형태가 반복되는 클루 드 파리 패턴에 톤 다운된 그린 컬러를 조합해 입체적이면서도 데일리 워치에 적합한 외관으로 완성됐다. 옥토 로마의 높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그린 다이얼 모델은 한국에서 우선 론칭됐다. 불가리 워치 부문 매니징 디렉터 조나단 브린바움(Jonathan Bribaum) 역시 지난호 〈크로노스 코리아〉 인터뷰에서 "옥토 로마 컬렉션이 한국 시장에서 특히 뛰어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f. 104091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191, 28,800vph, 4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두께 9.15mm, 스테인리스 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030만원



옥토 로마 월드타이머

옥토 로마에 손쉽게 다른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는 월드타임 기능을 더한 모델이다. 24개의 타임존을 지원하며 크라운을 통해 타임존 디스크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Ref. 103764

기능 시·분·초, 월드타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257, 28,800vph, 4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두께 10.8mm, 블랙 DLC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300만원



옥토 로마

데일리 워치로 손색없는 블루 다이얼에 로즈 골드 베젤을 더한 모델. 투톤 구성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 소재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한 베스트셀러다.

Ref. 103926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191, 28,800vph, 4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두께 9.15mm, 스테인리스 스틸 및 로즈 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420만원


댓글0

댓글작성

관련 기사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