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는 엘 프리메로를 진화시킨 데피 시리즈로 고전과 혁신의 조화를 이뤘다. 남성 신제품은 데피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베리에이션이 주를 이뤘지만 다양한 분야의 아이콘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제품 소재와 디자인 모두 신선함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여성용 데피 모델이 등장하며 제니스가 추구하는 여성용 스포츠 워치가 첫선을 보였다.
DEFY MIDNIGHT
데피 미드나잇
제니스는 고전적인 러그와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데피의 케이스를 여성을 위해 지름을 36mm로 줄여 새로 제작했다. 무브먼트는 브랜드의 상징 엘 프리메로 대신 인하우스 엘리트 670을 탑재했다. 타임온리로 변경하며 생긴 다이얼의 여백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밤하늘의 그러데이션을 표현했다. 컬러는 일몰 직후의 신비로운 블루와 깊은 밤의 시크한 블랙, 그리고 흐린 밤의 달빛 같은 자개까지 세 가지다. 제니스의 시계 대부분에는 12시 방향에 브랜드의 심벌이자 목표로 하는 별 장식이 있는데 데피 21이 기술적으로 가장 높이 도달한 별이라면, 데피 미드나잇은 밤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별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브레이슬릿은 사용자가 직접 쉽게 교체 가능하다. 두 가지 가죽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바꿔 착용할 수 있다. 여성 시계답게 인덱스는 모두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베젤도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Ref. 16.9200.670/01.MI001(블루 다이아), 03.9200.670/01.MI001(블루), 16.9200.670/02.MI001(그레이 다이아)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리트 670, 28,800vph, 27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DEFY 21 CARL COX SPECIAL EDITION
데피 21 칼 콕스 스페셜 에디션
제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DJ이자 프로듀서인 칼 콕스(Carl Cox)와 손을 잡았다. 특히 테크노 분야에서 살아 있는 전설인 칼 콕스의 스타일을 제니스의 새로운 별 데피 시리즈에 녹여냈다. 풀 카본 케이스에 베젤에는 야광 물질을 섞어 제작해 어둠 속에서 더욱 개성을 드러낸다. 9시 방향 초침은 레코드 판 모양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컬래버레이션의 감성을 담았다. 게다가 데피 21은 크로노그래프를 위한 별도의 이스케이프먼트가 존재해 1/100초 계측이 가능한 혁신적인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스트랩은 러버를 베이스로 겉면에 강렬한 붉은색 코듀라를 덧대 더욱 시선을 끈다.
Ref. 10.9001.9004/99.R941(2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 프리메로 9004, 36,000vph, 360,000vph(크로노그래프), 53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카본, 100m 방수, 글라스백
EL PRIMERO A384 REVIVA
엘 프리메로 A384 리바이벌
2019년은 제니스의 상징이자 크로노그래프를 대표하는 하이비트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의 탄생 50주년이다. 작년 제니스는 이를 기념해 최초의 엘 프리메로 시계를 복각한 엘 프리메로 A386 리바이벌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두바이 워치위크에서 오리지널을 더욱 충실히 복원한 브레이슬릿 버전까지 선보였다. 일명 래더(Ladder)라 불리는 사다리 형태로 가운데가 비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게다가 따로 러그를 구분하기 어려운 고전적인 케이스, 다이얼 구성과 질감까지 레트로 그 자체다. 케이스 지름도 37mm로 오리지널과 동일하다.
Ref. 03.A384.400/21.M384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 프리메로 400, 36,000vph, 31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7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문의 제니스 02-2163-1183
게재호
67호(2020년 03/04월)
Editor
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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