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준비된 스포츠 워치
올해 IWC는 파일럿 워치 컬렉션을 보다 대중적인 스포츠 워치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했다. 실용적으로 줄어든 케이스 지름과 방수성의 향상, 그리고 easX-CHANGE 시스템의 도입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까지 선보이며 파일럿 워치 컬렉션을 풍성하게 채웠다.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BIG PILOT’S WATCH SHOCK ABSORBER XPL
Ref. IW357201(연간 1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2115, 28,800vph, 21스톤, 12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세라타늄, 100m 방수, 글라스백
IWC가 발표 마지막까지 꼭꼭 숨겨두었던 올해의 토킹 피스. 외관만 봐도 이 시계의 특별함과 추구하는 방향이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옵소버 XPL은 오로지 충격으로부터 무브먼트를 보호하고자 탄생했다. 그 결과 정확하고 안정적인 시간 계측이 가능해진 건 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8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한 ‘SPRIN-g PROTECT’ 특허 시스템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심장부에 장착한 캔틸레버 스프링이 시계가 충격을 받을 때 전달되는 중력 가속도로부터 무브먼트를 보호한다. 소재 역시 결정적이다. 스프링은 벌크 금속 유리 소재로 제작해 금속 대비 탄성력을 높였고, 초경량 티타늄으로 완성한 케이싱 링은 충격 흡수 장치가 견뎌야 하는 무게를 덜어준다.
빅 파일럿 워치 43
BIG PILOT'S WATCH 43
Ref. IW329303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2100, 28,800vph, 22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실용적인 지름 43mm 케이스의 등장으로 보다 많은 이들을 품게 됐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날짜창이 없는 순수한 다이얼 구성 역시 기존 46.2mm 모델과 차별화된 포인트. 게다가 인하우스 무브먼트와 이를 볼 수 있는 글라스백, 방수성 향상, 손쉬운 스트랩 교체 시스템까지 더해 스포츠 워치로서의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PILOT'S WATCH CHRONOGRAPH 41
Ref. IW388104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69385, 28,800vph, 33스톤, 46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데일리 스포츠 워치로서 자격을 갖춘 대중적인 모델. 사이즈가 지름 43mm에서 41mm로 줄어듦에 따라 다이얼의 구성과 비율 역시 미묘하게 바뀌었다. 보다 짜임새 있는 다이얼 비율은 벌써부터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인하우스 무브먼트, 글라스백, 손쉬운 스트랩 교체 시스템을 탑재했다. 방수 성능 역시 60m에서 100m로 향상됐다.
게재호
74호(2021년 05/06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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