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By <크로노스> 편집부
미드나잇 인 파리

Ref. VCARN5HI00
기능 시·분, 스카이차트, 날짜, 월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칼리버, 21,600vph, 3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두께 11.5mm, 화이트 골드, 30m 방수, 오피서백
가격 1억 4000만원대
1년 내내 파리의 밤하늘을 보여주는 시계. 컴플리케이션 모듈 전문 제작사 아젠호(Agenhor)의 설립자이자 존경받는 워치메이커 장 마크 비더레흐트(Jean-Marc Wiederrecht)가 예거 르쿨트르 베이스 칼리버에 스카이차트 모듈을 올렸다. 어벤추린 소재로 만들어진 천체 디스크는 다이얼을 겸하며, 365.25일마다 한 바퀴 회전하며 파리의 밤하늘을 나타낸다. 케이스백은 헌터 케이스백이라고도 불리는 오피서 스타일로, 덮개를 열면 무브먼트와 전용 키(key)가 나타난다. 11시 방향의 키를 돌려 스카이차트와 월을 설정할 수 있다. 무브먼트 가장자리를 채우기 위한 스페이서 링을 운석 소재로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스페이서 링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동시에 천체 시계의 의미를 더한다.
<크로노스 코리아> 편집장 유현선
반클리프 아펠 남성 시계 중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모델. 장-마크 비더레흐트가 아끼던 시계로도 알려졌다.


레이디 아펠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

Ref. VCARPERV00
기능 레그로그레이드 시·분, 오토마통, 온디맨드 애니메이션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28,800vph, 45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두께 9.4mm, 화이트 골드,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2억 5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을 대표하는 퐁 데 자모르 워치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번 신제품에서 오토마통 연인들은 파리 교외의 갱게트(야외 댄스 카페)를 배경으로 손을 맞잡고 춤을 추다 정오와 자정이 되면 입맞춤한다. 시와 분은 다이얼 위쪽에 배치된 더블 레트로그레이드에 양보했지만 남성은 레트로그레이드 아워, 여성은 레트로그레이드 미니트와 연동돼 각자의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 8시 방향의 온디맨드 슬라이더를 젖히면 연인의 춤과 입맞춤을 바로 볼 수 있다. 반클리프 아펠은 이 새로운 메커니즘을 위해 이전 시리즈와 달리 모듈을 자체 제작했다.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을 위한 반클리프 아펠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긴밀하고 촘촘하게 풀어내기 위해서다.
RECOMMEND
까데나 워치

Ref. VCARPEU600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26×14mm, 옐로 골드, 솔리드백
가격 2억 8000만원대
까데나 탄생 90주년 기념 모델. 케이스와 버클엔 다이아몬드 장식을 기반으로 바게트 컷 사파이어를 포인트로 올렸다. 1935년 메종의 아트 디렉터 르네 퓨상이 자물쇠(까데나)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디자인은 반클리프 아펠의 중요한 시그너처로 자리 잡았다. 다이얼 면이 착용자에게 향해 자연스럽게 시크릿 워치로 활용된다는 장점도 있다.
게재호
101호(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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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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