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AWARDS 2025] HAMILTON

미국의 개척 정신과 스위스의 정밀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결합한 해밀턴은 견고한 툴 워치부터 클래식한 드레스 워치까지, 폭넓은 컬렉션에서 시계 애호가를 사로잡는다. 폭넓은 컬렉션과 실용성, 세련된 스타일은 해밀턴만의 강점이다.
  • 2025.12.03

    2025.12.10

  • By <크로노스> 편집부

카키 필드 파워 리저브 

Ref. H69509130

기능 시·분·초,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칼리버 H-23, 21,600vph, 8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두께 11.95mm, 스테인리스 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38만원


카키 필드 파워 리저브는 해밀턴의 군용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할 뿐 아니라,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로 실용성까지 높인 모델이다. 카키 필드는 20세기 군용 시계의 견고함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핵심 컬렉션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은은한 색감, 견고한 케이스는 카키 필드를 꾸준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신제품은 지름 40mm에 샌드 블래스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갖췄다. 반사 방지 코팅 글라스를 적용해 반사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이며 툴 워치 본연의 성격을 강조했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밀리터리 미니트 트랙, 주사기 모양 핸즈는 컬렉션의 디자인 코드를 그대로 잇는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올드 라듐 슈퍼 루미노바 코팅해 빈티지한 인상을 더했다. 9시 방향에 올라간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붉은색 테두리로 '가득 참(Full)'과 '비어 있음(Empty)'을 표시한다. 시계는 핸드와인딩 칼리버 H-23으로 구동하는데, 배럴에 슬립 스프링을 통합해 와인딩 중 디스플레이를 자동으로 재동기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시계 칼럼니스트 구교철

카키 필드의 클래식한 디테일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이며 실용적인 80시간 셀프와인딩 칼리버를 어레인지해 탑재했다. ‘E, 1/2, F’의 아날로그 자동차 연료 게이지 디테일을 차용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더한 칼리버 H-23은 높은 실용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셀프와인딩과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의 조합은 더할 나위가 없다.


RECOMMEND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Ref. H32705140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H-10, 21,600vph, 8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두께 11.44mm, 스테인리스 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62만원


해밀턴의 클래식한 드레스 워치인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가 한층 화려해졌다. 올해 초에 출시된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 다이얼에 어벤추린에서 영감받은 마감을 더해 마치 밤하늘에 올라간 별을 떠오르게 한다. 골드와 화이트 톤이 뒤섞인 인덱스와 핸즈도 다이얼 컬러와 고급스럽게 어우러진다.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특유의 컷 아웃 디테일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는 마치 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벤츄라 블루

Ref. H24411142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32×50mm, 두께 9.27mm, 스테인리스 스틸, 5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43만원


벤츄라만큼 해밀턴의 실험정신을 잘 보여주는 시계도 없다. 1957년 전기 배터리로 구동하는 세계 최초의 시계로 출발한 벤츄라는 비대칭 삼각형 케이스, 도트 인덱스, 전자 펄스 패턴으로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도 매료시켰다. 벤츄라는 엘비스가 1961년 <블루 하와이>에서 착용하고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엘비스의 시계'라 불리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해밀턴은 지난해 엘비스의 벤츄라 사랑에 헌정하는 신제품 벤츄라 쿼츠를 발표했다. 그의 데뷔 앨범 <블루 스웨이드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로, 블루 컬러 다이얼이 앨범명을 떠오르게 한다. 32×50mm 케이스는 여성의 손목에 알맞게 어우러진다. 굴곡진 삼각형 케이스는 클래식한 룩에서도, 캐주얼한 룩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된다. 눈여겨볼 점은 새로운 플렉시블 브레이슬릿에도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덕분에 따로 조정할 필요 없이 손목에 맞춰 늘어나거나 줄어들며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RECOMMEND 

볼튼 마카롱


Ref. H13321861

기능 시·분, 스몰 세컨드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24×27mm, 두께 8.64mm, 스테인리스 스틸, 5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05만원


볼튼 컬렉션은 1940년에 등장한 이래 아르누보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라인과 클래식한 다이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2009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겪었다. 볼튼 마카롱은 클래식한 사각형 케이스에 통통 튀는 상큼한 민트 그린 컬러 다이얼로 여심을 저격한다. 시계는 24×27mm 사이즈로 지금까지 출시된 볼튼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두께도 8.64mm에 불과하다. 안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케이스는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화이트 컬러의 로마 숫자 인덱스와 외곽의 미니트 트랙, 6시 방향에 움푹 들어간 스몰 세컨드는 시대를 초월한 해밀턴만의 우아한 미학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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