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By <크로노스> 편집부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Ref. 5007 12B40 98S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1150, 21,600vph, 10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8.2mm, 두께 12mm, 티타늄, 글라스백, 300m 방수
가격 2893만원
피프티 패덤즈는 다이버 워치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이콘이다. 1953년 탄생 이래 피프티 패덤즈는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지만 전면 리뉴얼된 건 2007년이다. 당시 블랑팡은 지름 45mm의 Ref. 5015로 피프티 패덤즈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그리고 지난해 지름 42mm인 Ref. 5010이 등장했다. 올해 블랑팡은 Ref. 5007로 지름 38mm 모델을 공개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한다. 완벽한 비율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다. 넓직한 단방향 회전 베젤 같은 시그너처 요소도 그대로다. 신제품은 새틴 브러시드 마감한 티타늄으로 케이스를 꾸려 한층 가벼워졌고, 선버스트 블루 컬러 다이얼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한다. 정교한 기술력에 300m라는 높은 방수 성능, 우아한 디자인까지 갖춘 피프티 패덤즈는 블랑팡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크로노스 코리아> 편집장 유현선
지름 38mm 피프티 패덤즈는 동양인의 손목에서 가장 빛날 사이즈다. 최근 등장한 지름 42mm 사이즈보다도 작은 사이즈를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다고 하니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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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Ref. 5010 1130 B64A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1315, 28,800vph, 12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2.3mm, 두께 14.3mm, 스테인리스 스틸, 3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713만원
지난 4월 마침내 지름 42mm 크기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갖춘 피프티 패덤즈가 정규 컬렉션에 합류했다. 블랑팡은 지난해 Ref. 5010을 선보이며 티타늄과 레드 골드 모델을 선보였지만, 오리지널 워치를 닮은 블랙 컬러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공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매끄럽게 광택을 낸 케이스는 빛을 완벽하게 반사하며 클래식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이얼도 선레이 브러시드 마감해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전한다. 오리지널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으로 등장과 동시에 꾸준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있다.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Ref. 5007 3644A B64B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1153, 21,600vph, 10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8.2mm, 두께 12mm, 레드 골드, 3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739만원
피프티 패덤즈가 한층 정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폴리싱 마감한 레드 골드 케이스에 블랙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을 올려 스포츠 워치와 드레스 워치의 경계를 흐린다. 신제품은 지름 38mm, 두께 12mm로 남성과 여성의 손목 모두에 어우러진다. 블랑팡은 균형 잡힌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피프티 패덤즈의 크기를 줄인 게 아니라, 다이얼을 전면 재설계했다. 사파이어 소재의 돔형 베젤과 야광 처리된 인덱스, 붉은색 팁을 갖춘 초침과 주사기 모양 핸즈는 피프티 패덤즈의 디자인 코드에 충실한 모습이다. 다만 다른 Ref. 5007 제품들과 다르게 4시 30분 방향의 날짜창은 사라졌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단연 오묘한 다이얼 컬러다. 자개 다이얼에는 그러데이션 효과가 더해져 마치 흰색이나 밝은 갈색처럼 보이기도 한다. 빛에 따라 다이얼에 얕은 파도가 치는 것 같은 인상마저 만들어낸다. 자개 다이얼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빛의 흐름은 다이버 워치로서의 피프티 패덤즈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미학적 완성도를 극대화한다.
RECOMMEND
레이디버드 로얄 퍼플

Ref. 3662E-2954-55B
기능 시·분, 스몰 세컨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1163L, 21,600vph, 10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4.9mm, 두께 10.43mm, 레드 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5246만원
블랑팡을 대표하는 여성 시계 컬렉션 레이디버드에 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로얄 퍼플 컬러가 더해졌다. 시계는 지름 34.9mm 크기에 레드 골드로 케이스를 꾸렸다. 다이얼은 '나르크 펄레(nacre perlée)'라 불리는 희귀한 자개로 만들었다. 오묘한 광채를 뿜어내는 다이얼은 로얄 퍼플 컬러 인덱스 및 스트랩과 세련되게 어우러진다. 다이얼, 베젤, 크라운, 러그, 버클에 이르기까지 2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두 겹으로 교차하는 70개의 다이아몬드 서클은 눈부신 빛을 더한다.
게재호
101호(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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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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