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19 BEST BUY
IWC를 대표하는 고성능 인하우스 무브먼트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구교철 | IWC 매뉴팩처링의 부활을 알린 칼리버 5000(현 칼리버 50000) 시리즈는 일종의 테스트 모델이었던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2000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세라믹 부품의 사용, 배럴 수의 증가 등 상당히 드라마틱한 변화가 20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일어났다. 이를 토대로 포르투기저 오토매틱은 커다란 무브먼트와 7일 파워리저브, 독자적인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 등 IWC가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개성적인 요소를 담아내 독창적인 매력을 발한다.
김도우 |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적통으로 일명 ‘부엉이’라 불리는 두 개의 서브다이얼을 가진 디자인이다. 마치 크로노그래프 같은 형태지만 이 경우는 각각 스몰세컨드와 7일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다. 시계로서 가장 원론적이고 유용한 기능만을 담았다. 게다가 대형 시계가 유행하며 케이스만 키운 시계와 달리 IWC가 직접 개발한 지름 38.2mm의 대형 무브먼트를 탑재한 뒷모습이 압권이다.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뛰어난 완성도와 개성으로 마땅한 비교 대상이 없다.
BRAND COMMENT
별명을 듣고 온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말이 필요 없는 인기제품. 꾸준한 리뉴얼을 통해 안정성과 정확도를 향상하며 고객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
Ref. IW500701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2010, 28,800vph, 31스톤, 7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3mm, 레드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970만원
인기모델의 고급스러운 변신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다이얼의 균형, 크로노그래프임에도 느껴지는 심플함, 케이스의 미려한 라인 덕분에 1998년 첫 등장 이후 많은 시계에 디자인 영감을 주었다. 지금까지도 큰 변경 사항 없이 감히 IWC의 최고 베스트셀러라 할 수 있는 시계다. 2017년 블루 선버스트 다이얼이 등장하며 오랜 시계 애호가에게까지 신선함을 줬다. 조명에 따라 색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실물로 볼 것을 권한다.
Ref. IW371491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79350, 28,800vph, 31스톤, 4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9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975만원
역사적인 모델의 재해석
폴베버 150주년 에디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성대하게 쏟아진 주빌레 컬렉션의 대표 모델이다. 1884년 등장한 브랜드 최초의 디지털 인디케이터 포켓워치를 손목시계로 제작했다. 무브먼트는 수시로 강한 토크가 필요한 점핑 아워와 미니트를 위해 현대 제조 기술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다이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백은 여러 번 덧칠한 래커 작업으로 에나멜 못지않은 반사광을 보여준다.
Ref. IW505002(250개 한정)
기능 점핑아워·미니트, 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94200, 28,800vph, 54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레드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480만원
더없이 서정적인 크로노그래프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어린왕자’ 에디션 파일럿 워치 ‘어린왕자’와 ‘생텍쥐페리’ 라인업은 군용 파일럿 워치의 정점에 섰던
IWC가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파일럿에 바치는 헌사다. 파일럿 워치의 전통과 정체성을 뚜렷하게 지닌 모델을 통해 IWC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정과 가치를 전달한다. 블루 선버스트 다이얼이 어린왕자 에디션임을 뜻하며, 케이스백에 어린왕자의 모습을 새겼다.
Ref. IW377717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79320, 28,800vph, 25스톤, 4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mm, 스테인리스스틸, 6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777만원
문의 IWC 02-3440-5876
게재호
60호(2019년 01/02월)
글
구교철, 유현선, 김도우, 장종균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사진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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