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20 PICK
그러데이션으로 완성한 고전 감성
블랙 베이 브론즈
김도우
튜더의 상징 블랙 베이에 브론즈 케이스로 특별함을 강조한 모델이다. 기존 브라운 컬러에 이어 올해 새로운 슬레이트 그레이 그러데이션 다이얼이 등장했는데 케이스와의 궁합이 절묘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두워지는 브론즈 케이스의 특성상 착용할수록 그 시너지는 더욱 강렬해질 것이다. 튜더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파워리저브도 70시간으로 충분하다. 스트랩은 스웨이드 가죽과 중앙에 라인이 들어간 패브릭 중에 선택 가능하다.
유현선
블랙 베이 브론즈는 브론즈라는 독특한 소재를 십분 강조하는 브라운 컬러 배색으로 이미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슬레이트 그레이라는 새로운 컬러를 입었다. 기존 브라운 컬러보다 묵직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브론즈 소재와는 브라운 컬러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상성이 뛰어나다. 중간에 세로줄 디테일을 가미한 패브릭 스트랩과의 조화도 이에 한몫한다.
BRAND COMMENT
브론즈 모델은 블랙 베이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시계로 자리 잡았다. 어두운 그레이 컬러 덕분에 평소에도 너무 튀지 않아 선호도가 높다.
Ref. 79250BA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01,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mm, 브론즈,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508만원
투톤의 진가
블랙 베이 32 · 36 · 41 S&G
튜더의 투톤 모델을 상징하는 S&G(Stainless Steel & Gold). 블랙 베이의 투톤 모델은 골드의 고급스러움에 어쩐지 고전적인 멋까지 더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에 튜더는 작년 S&G 라인업을 대거 확장했다. 다이얼 컬러도 두 가지, 사이즈는 세 가지로 마련해 페어 워치로도 손색없다.
Ref. 79583 · 79503 · 79543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ETA 2824, 28,800vph, 25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2·36·41mm,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15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95만원, 509만원, 522만원
은밀하고 멋스러운 다이버 워치
블랙 베이 다크
버건디, 블루 컬러 베젤로 눈길을 끈 블랙 베이가 올 블랙으로 변신했다. 뛰어난 브러시드 마감 덕분에 진한 블랙 코팅 후에도 금속 특유의 반사광과 질감이 보인다. 특히 고급 다이버 워치 중 브레이슬릿까지 검은색인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다이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더욱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베젤과 다이얼의 레드 포인트도 디자인적 특징.
Ref. 79230DK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02,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블랙 PVD 코팅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568만원
빈티지한 느낌의 바이 컬러
블랙 베이 크로노 S&G
이 모델은 보통 유광 처리하는 귀한 골드 부분을 대부분 무광이나 브러시드 마감해 일반적인 시계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질감을 보여준다. 덕분에 애초에 고전적인 디테일이 가득한 시계에 긴 세월이 지난 빈티지한 느낌이 더해졌다.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의 B01을 튜더가 직접 수정해 정확성과 견고함을 향상시켰다.
Ref. 79363N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813, 28,800vph, 47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706만원
문의 02-2112-1251
게재호
62호(2019년 05/06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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