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시계를 조명하는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의 새 주인공. 1917년, 원형 시계가 주를 이뤘던 시기에 루이 까르띠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사각형 탱크 워치가 탄생했다. 그후 오리지널 탱크는 다양한 버전으로 변주했는데, 1936년에 등장한 탱크 아시메트리크 워치도 그중 하나였다. 탱크의 직사각형 케이스를 마름모꼴 형태로 비튼 디자인은 당시의 관습을 깬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이 전설적인 시계가 지난해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 일환으로 재등장했다. 기본 모델은 물론이고 이러한 스켈레톤 워치까지 선보인다. 상징적인 디자인은 케이스 형태부터 러그,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까지 원작의 요소를 반영하되 현대적 미감을 더했다. 특히 아시메트리크 스켈레톤 워치는 스켈레톤 워치메이킹에 일가견이 있는 메종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다이얼의 모든 요소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안해 보이지 않는다. 케이스 중심축을 잡아주는 러그와 비대칭 케이스에 맞게 디자인한 두툼한 스트랩 덕분에 오히려 균형 잡힌 모습이다. 무브먼트는 이 시계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스켈레톤 구조의 9623 MC를 탑재한다. 12시와 6시, 그리고 방사형 바 인덱스로 구성한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이 드러난다. 사진 속 플래티넘 버전 외 옐로골드, 250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 버전도 있다.
Ref. WHTA0012(10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9623 MC, 28,800vph, 22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7.15×26.2mm, 플래티넘,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8800만원대
BRAND COMMENT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탱크 컬렉션의 가장 희소성 있는 케이스 디자인이다. 나아가 메종이 누구보다 정통한 스켈레톤 워치메이킹을 투영해 선보이는 첫 번째 탱크 아시메트리크 모델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대대담한 사이즈
산토스 뒤몽 워치 XL
뚜렷한 윤곽의 케이스, 일자 스크루를 장식한 정사각형 베젤, 검 모양의 블루 핸즈 등 현대적인 감각을 오롯이 담은 산토스 뒤몽이 엑스 라지 사이즈를 새롭게 추가했다. 커진 스케일에 따라 쿼츠로 움직이는 스몰, 라지 사이즈와 달리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좀 더 특별하다. 엑스 라지 사이즈지만 두께 2.15mm의 얇은 무브먼트 덕분에 케이스 두께 역시 7.5mm밖에 안 된다.
Ref. W2SA0017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430 MC, 21,600vph, 18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6.6×33.9mm, 스테인리스스틸과 핑크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000만원대
독창적인 아름다움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우아한 실루엣부터 블루 카보숑으로 장식한 크라운 커버, 아라비아 숫자를 담은 기요셰 다이얼까지. 지난해 10여 년 만에 돌아온 파샤 드 까르띠에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100m 방수를 비롯한 뛰어난 내구성 역시 마찬가지. 독창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한 매력은 물론 색다르고 존재감이 남다른 시계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아몬드 세팅 핑크골드 모델은 특유의 화려함 덕분에 주얼리 워치로도 손색없다.
Ref. WJPA0013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847 MC, 28,800vph, 23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5mm, 핑크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800만원대
눈부신 자태
마이용 드 까르띠에 워치
기존의 브레이슬릿 디자인과는 다르다. 직사각형 체인 링크를 사선으로 배치해 기하학적이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브레이슬릿을 완성했다. 또 각을 살린 케이스와 링크, 브레이슬릿이 동떨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져 하나의 주얼리처럼 보인다. 마지막으로는 곳곳에 장식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화려함의 정점을 찍는다.
Ref. WJBJ0006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16×17mm, 옐로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억5000만원대
문의 1566-7277
게재호
72호(2021년 01/02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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