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어워드 2026

12개의 빛나는 디자인
  • 2026.09.20

    2026.09.20

  • By 편집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설립된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및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평가 항목은 심미성, 기능성, 지속가능성, 혁신성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앞선 기준을 모두 아우르는 ‘뛰어난 디자인’이다. 심사위원이 실물을 직접 만져보고 평가하면서도 정부 보조금이나 스폰서를 받지 않는 독립성을 갖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수상 부문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가지로 구분되며, 각 부문에는 또 다시 제품별로 세부 분야가 존재한다. 손목시계와 클락이 포함된 시계 카테고리 역시 따로 존재한다.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dot winner)는 수많은 출품작 중 디자인 품질을 인정받은 작품에게 수여되며, 최고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Best of the best)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에 시상한다.


올해는 최초로 시계 부문에서 3개의 손목시계가 동시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레드닷 위너는 9점이 이름을 올리며 총 12개의 시계가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영광의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노모스 클럽 스포츠 네오마틱 월드타이머

월드타이머의 복잡한 구성을 노모스 특유의 심플함과 단순한 컬러를 이용해 보기 쉽게 전달한다. 간략화한 도시 이름 아래의 빨간색 숫자는 타임존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더한 장치이며, 3시 방향에서는 스카이 블루와 레드로 낮과 밤을 구분해 24시간 표시를 구현했다. 효과적이면서도 경쾌한 컬러 사용은 클럽 출입이 이제 허용된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컬렉션의 성격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레센스 타입 3 마크 뉴슨 

이미 레드닷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은 이번 레센스와 협업으로 한 차례 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공동 설립했던 아이크포드(Ikepod)로 확인되었던 모던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은 레센스를 통해 한층 더 강조되었다. 조약돌 같은 케이스 디자인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 옐로의 단순하면서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컬러 조합으로 완성된다. 이 모델에는 아이크포드의 메가포드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오마주도 담겨있다.



그랜드 세이코 SLGB003 아이스 포레스트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에볼루션 9 스타일의 케이스에 신슈 시계 공방 인근 혹독한 겨울의 얼음 숲을 다이얼에 담았다. 새하얀 눈에 뒤덮인 나무들을 이미지한 다이얼은 얼음 숲을 정교하게 묘사하는 한편, 반복적인 조형미를 동시에 드러낸다. 다이얼의 차갑고 긴장된 이미지는 고강도 티타늄 케이스의 색감과 어우러져 테마를 강조한다.




그랜드 세이코 텐타그래프 SLGC009


 

세이코의 Prospex 마린마스터 프로페셔널 SLA081


시티즌의 프로마스터 에코드라이브 프로페셔널 다이버
 

레드닷 위너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된 그랜드 세이코 SLGB003 아이스 포레스트 외에도 텐타그래프 SLGC009와 세이코의 Prospex 마린마스터 프로페셔널 SLA081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티즌의 프로마스터 에코드라이브 프로페셔널 다이버도 수상작의 하나이며, 독창적이며 동양적 감성을 내세운 일본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띈다.


마이스터징거의 판테로 점핑 아워


진 613 St UTC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1 – 1975 한정판   

클래식한 마이스터징거의 판테로 점핑 아워, GMT와 크로노그래프를 조합한 진 613 St UTC, 레트로 스타일의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1 – 1975 한정판 같은 독일 혹은 독일 스타일도 이번 레드닷 수상에서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다. 


무디타 라디언트


위블로 빅뱅 20주년 킹 골드 세라믹


클락투의 W

밀리터리 스타일의 컬러와 최소한의 인덱스 사용으로 폴란드의 미니멀리즘을 소개한 무디타의 라디언트, 빅뱅 20주년을 기념한 위블로 빅뱅 20주년 킹 골드 세라믹, 바늘 대신 텍스트로 시간을 전달하는 클락투의 W도 레드닷 위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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