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 피니씨모 이우환

Ref. 104132
기능 시·분, 스몰 세컨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 138, 21,600vph, 6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두께 5.5mm, 티타늄,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약 3000만원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와 예술가 이우환의 협업 모델은 150개 한정으로 제작된 예술적 오마주다. 한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한 이우환은 1960년대 일본 현대미술의 '모노하' 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 사물의 존재 그 자체를 탐구하며 최소한의 인공적 개입을 지향했다. 지름 40mm, 두께 5.5mm의 울트라 씬 티타늄 케이스는 수작업으로 다듬은 독특한 질감을 지녔으며, 미러 처리된 다이얼은 이우환의 작품 '바위와 거울'에서 영감을 받아 정적인 바위와 무한한 반사의 조화를 표현했다. 두께 2.23mm의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 138은 6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글라스백을 통해 유려한 피니싱과 이우환의 친필 서명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성과 기술이 교차하는 이 협업은 옥토 피니씨모가 보여주는 예술적 변주의 정점을 상징한다.
<크로노스 코리아> 편집장 유현선
불가리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는 이우환 작가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한다. 그 둘의 깊이 있는 사유와 대화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라 더욱 소장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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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 로마
Ref. 103926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VL 191, 28,800vph, 4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두께 9.15mm, 로즈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420만원
2009년 불가리를 대표하는 남성 컬렉션 옥토에 가세한 옥토 로마는 팔각형과 원이 조화를 이루는 옥토 컬렉션의 공통점을 공유한다. 면과 선, 무광과 유광의 표면 처리로 조형미와 깊은 입체감을 강조하고 있다. 옥토 로마는 울트라 씬에 집중하는 옥토 피니씨모와 달리 일상성, 상대적인 스포츠성을 지녀 보다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에 비유하면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같은 포지션에 해당한다. 이런 성격을 바탕으로 기본의 데이트 모델부터 월드타임, 크로노그래프 등 다양한 기능적 토대를 제공한다.
세르펜티 세두토리 오토매틱

Ref. 104058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VS100 레이디 솔로템포, 21,600vph, 5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4mm, 두께 9mm, 로즈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약 2000만원
80주년을 바라보는 관능의 아이콘 세르펜티는 이제 오토매틱 라인업도 마련됐다. 세르펜티 세두토리와 세르펜티 투보가스가 불가리가 새롭게 개발한 칼리버를 탑재하고 세르펜티 오토매틱 라인으로 출범한 것. 불가리는 세르펜티 세두토리와 세르펜티 투보가스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이식하기 위해 BVS100 레이디 솔로템포 칼리버를 제작했다. 2022년 탄생한 BVL100 피콜리씨모보다는 다소 큰 대신 셀프와인딩 방식이며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셀프와인딩 방식은 세르펜티 세두토리와 궁합이 좋다. 일반적인 브레이슬릿 형태 덕분에 데일리 워치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세르펜티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된다.

Ref. 102824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B033
케이스 지름 35mm, 두께 9mm, 스테인리스 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약 1000만원
세르펜티 투보가스의 이름은 브레이슬릿 구조에서 유래했다. 팔에 여러 번 감을 수 있도록 브레이슬릿 내부에 유연한 가스 파이프를 적용했기 때문. 시대에 따라 롱 버전과 쇼트 버전으로 변주됐고, 최근에는 간결한 매력을 지닌 쇼트 버전이 주류를 이룬다. 솔레이 기요셰 패턴과 카보숑 컷 핑크 루벨라이트 크라운이 세르펜티 특유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에 생동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