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아니 그룹, 보메 메르시에 인수

다미아니 그룹이 리치몬트로부터 보메 메르시에를 인수했다.
  • 2026.02.09

    -0001.11.30

  • By 편집부


 

지난 1월 22일, 다미아니 그룹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치몬트로부터 보메 메르시에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비공개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미아니 그룹은 다미아니, 살비니, 블리스, 칼데로니 등 주얼리 브랜드와 예술 유리 제조사 베니니, 고급 시계 및 주얼리 유통업체 로카로 이어지는 기존 럭셔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시계 전문 브랜드 보메 메르시에를 추가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리치몬트와 다미아니 그룹은 보메 메르시에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구축해온 강한 입지와 럭셔리 시계 세그먼트 내에서 접근 가능한 포지셔닝을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미아니 그룹이 보유한 멀티브랜드 도매 유통 모델과의 높은 시너지를 고려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미아니 그룹은 향후 보메 메르시에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그룹의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단독 부티크를 선별적으로 오픈해 메종의 가시성과 도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돼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래의 최종 종결은 올해 여름으로 예상된다. 다미아니 그룹이 보메 메르시에를 자사 운영 체계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리치몬트는 거래 종결 이후 최소 12개월 동안 해당 메종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로카는 지난해 3월 한국에서 모저앤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압구정에 국내 첫 브랜드 부티크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로카는 한국의 고급 시계 시장의 성숙과 수요 확대에 주목한 전략적 행보였다고 설명한다. 이어 올해 1월 22일에는 서울 청담에 다미아니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서울’을 개관하며, 한국에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와 글로벌 스토어 전략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처럼 다미아니 그룹이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메 메르시에가 향후 국내 시장에 어떤 방식으로 진출할지, 그리고 로카를 중심으로 한 유통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0

댓글작성

관련 뉴스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