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 운트 죄네가 새먼 컬러 다이얼을 갖춘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새먼 컬러의 핑크 골드 다이얼이 빈티지하게 어우러지는 시계다.
랑에 운트 죄네는 18세기 후반 천재적인 워치메이커 요한 하인리히 세이페르트가 제작한 크로노미터 No.93에서 영감을 얻어 2016년, 처음으로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즈를 선보였다. 첫 모델은 플래티넘 케이스에 실버 다이얼로, 100개 한정 판매했지만 순식간에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높은 인기에 이듬해 핑크 골드 버전을, 2019년 블랙 컬러 다이얼을 갖춘 화이트 골드 버전을 출시했다.
시계는 지름 39.9mm, 두께 10.6mm에 기하학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레귤레이터 다이얼을 탑재했다. 시간을 표시하는 모든 인디케이터가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돼 있다. 시계 중앙에 위치한 가장 큰 원으로 초를 표시하고, 그 아래에 위치한 2개의 작은 원으로 시와 분을 표시한다. 아워 서클과 미니트 서클이 교차하는 곳에 작은 삼각형 인디케이터가 놓여 있다. 파워 리저브가 고갈되기 10시간 전 레드 컬러로 바뀌며 시계를 다시 와인딩할 시기를 알려준다.
글라스백을 통해 핸드와인딩 칼리버 L094.1을 감상할 수 있다.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를 갖춘 무브먼트다.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는 전체 파워 리저브 기간 동안 시계에 일정한 동력을 공급해 탁월한 정확성을 보장한다.
시계는 점핑 세컨즈 메커니즘, 제로 리셋 메커니즘까지 갖췄다. 제로-리셋 메커니즘에는 멀티 디스크 클러치가 장착돼 있어 크라운을 당기면 세컨즈 핸드가 제로 위치로 이동해 초 단위로 정확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100개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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