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창립 145주년 기념 한정 모델

세이코가 창립 145주년을 기념해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한정 모델 네 가지를 공개했다.
  • 2026.01.06

    2026.01.06

  • By 편집부


세이코의 역사는 1881년 창립자 핫토리 긴타로가 도쿄 긴자에서 시계 판매와 수리를 담당하는 핫토리 시계점을 열며 시작됐다. 이후 1892년에는 도쿄의 폐공장을 사들여 세이코샤(Seiko-sha, 精工舎)를 설립. 본격적으로 시계 생산을 시작했다. 올해는 창립 145주년을 기념해 킹 세이코, 프레사지, 아스트론, Prospex의 네 가지 컬렉션을 선보였다. ‘창립’ 기념 모델답게 일부 모델은 핫토리 시계점과 세이코샤 시절의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은 디테일을 담아 제작됐다.



킹 세이코 KS1969 (Ref. SJE121)



2024년 선보인 킹 세이코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 KS1969를 기반으로, 핫토리 시계점 시절 핫토리 긴타로가 회중시계 커버에 새겼던 패턴에서 영감받은 디테일을 더한 모델이다. 


과거 핫토리 시계점에서 판매하던 회중시계. 커버에 특유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짙은 그레이 컬러 다이얼에 양각 패턴을 새겨 깊이감이 느껴지며, 골드 컬러로 마감된 핸즈와 인덱스가 어두운 다이얼과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지름 39.4mm, 두께 9.9mm 크기다. 9.9mm의 콤팩트한 두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6L35의 3.6mm라는 얇은 두께와 다이얼 위로 얕게 솟아오른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뒷받침한 결과다. 800개 한정 판매.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Ref. SPB538)



세이코는 1895년 세이코샤 시절 브랜드 최초의 회중시계를 제작했다. 신제품은 당시 회중시계를 현대적으로 오마주한 모델이다. 


세이코샤 시절 제작한 회중시계 타임키퍼 17. 


리프 핸즈와 양파 모양 크라운, 박스형 글라스, 입체감이 느껴지는 베젤 등 빈티지 회중시계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갖췄다.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위에 배치한 로마 숫자 인덱스는 오리지널보다 두툼하게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스트랩은 일본 최초의 손목시계인 로렐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가동식 가죽 스트랩을 채택했다. 금색으로 도금한 케이스는 지름 35mm, 두께 12.3mm 크기이며, 72시간 파워 리저브의 셀프와인딩 칼리버 6R51을 탑재했다. 창립 145주년을 기념해 1450개 한정 판매된다.




 


Prospex 스피드타이머 (Ref. SRQ059)



신제품은 Prospex SRQ047, SRQ049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킹 세이코 창립 145주년 기념 모델과 마찬가지로 긴타로의 초기 회중시계 커버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이얼에 각인했으며, 브레이슬릿은 1960~1970년대에 제작된 스피드타이머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아 유려한 형태로 완성됐다. 


 

케이스는 지름 42mm, 두께 14.6mm 크기이며 100m 방수를 보장한다. 무브먼트는 수직 클러치 방식의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8R48이 탑재됐다. 700개 한정 판매.



아스트론 GPS 솔라 (Ref. SSH186)



2012년 선보인 아스트론 GPS 솔라는 1969년 탄생한 세이코의 역사적인 쿼츠 모델의 이름을 계승했다. 이번 기념 모델은 블랙 코팅을 입힌 티타늄 케이스 및 베젤에 블랙 다이얼을 조합하고, 핸즈와 인덱스, 베젤 등을 골드 컬러로 꾸려 포인트를 줬다. 



 

베젤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마감해 광택감이 느껴지며, 플랜지의 UTC 숫자 가운데 1, 4, 5를 골드 컬러로 마감해 창립 145주년을 은은하게 기념했다.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GPS 신호를 통해 자동으로 시간을 보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1450개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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