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 선보인 고급 스포츠 워치 222를 뿌리로 탄생한 오버시즈 컬렉션은 1996년 출시 이후 여행과 탐험이라는 테마를 중심에 둔 메종의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 자리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2년 전 공개된 오버시즈 투르비용 티타늄 블루 다이얼 모델의 흐름을 잇는 변주로, 다이얼 컬러를 딥 레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다이얼 컬러다. 깊이 있는 딥 레드 컬러에 선레이 브러시드 마감을 더해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광택과 색감의 변화를 드러낸다. 2024년 블루 다이얼 전작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컬러 선택에 대해 메종의 스타일 및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앙 셀모니(Christian Selmoni)는 “오버시즈 컬렉션은 새로운 색상을 탐구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며 “핑크, 강렬한 그린, 골드 다이얼을 통해 이러한 성격을 분명히 해왔고,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딥 레드 컬러는 이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티타늄 케이스와 투르비용의 조합 역시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여행과 탐험정신을 표방하는 오버시즈 컬렉션과 구조적으로 섬세해 내구성이 약점으로 언급돼온 투르비용의 결합이 과연 적합한가에 대한 논제다. 이에 대해 메종은 소재 과학과 충격 흡수 시스템, 5등급 티타늄 케이스를 결합해 우아한 투르비용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슬림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케이스는 전작과 동일하게 지름 42.5mm, 두께 10.39mm이며 50m 방수를 지원한다. 글라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2160은 5.65mm의 얇은 두께로 설계돼 전체 실루엣을 한층 슬림하게 완성한다. 가장자리를 따라 회전하는 페리페럴 로터를 채택해 투르비용 케이지를 포함한 무브먼트의 구조를 개방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티타늄 브레이슬릿이 기본으로 결합되며, 함께 제공되는 딥 레드와 화이트 컬러 러버 스트랩을 손쉽게 교체해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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