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저앤씨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콘셉트 세라믹

모저앤씨가 브랜드 최초로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한 시계를 공개했다.
  • 2026.02.20

    2026.02.20

  • By 편집부


 

모저앤씨가 브랜드 최초로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한 시계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컨셉 세라믹’을 공개했다. 모저앤씨는 도전적인 브랜드다. 케이스를 스위스 치즈로 구성하거나 애플워치를 닮은 기계식 시계, 다이얼과 케이스 전체를 실제로 인식되는 QR 코드로 꾸린 시계를 선보이며 특유의 위트를 보여줘 왔다. 이렇듯 케이스 소재와 디자인에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해 온 워치메이커가 세라믹 케이스 시계를 선보인 적 없다는 점은 의외였다.

스트림라이너는 1930년대 스트림라이너 시대의 증기 기관에 적용된 공기역학적인 곡선형 디자인에서 영감받았다. 쿠션형 케이스와 촘촘한 일체형 브레이슬릿의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완성됐다.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한 세라믹 케이스에 절제된 다크 그레이 톤을 적용하고, 브러시드 마감을 베이스로 가장자리에 폴리싱 마감을 더해 대비감을 줬다.

 

다이얼 컬러도 강렬하다. 어두운 케이스와 대비되는 화려한 색감을 지닌 레드 퓨메 다이얼을 적용했다. 화이트 골드를 베이스로 붉은색과 검은색 에나멜을 그랑 푀 에나멜 기법으로 마감해 마치 용암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질감을 완성했다. 퓨메 다이얼 특유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블랙으로 그러데이션되는 특징 덕분에 어두운 케이스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다이얼 6시 방향에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위치한다. 모저앤씨의 콘셉트 시리즈는 컴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동시에 인덱스와 문구, 심지어 브랜드 로고까지 제거한다. 결과적으로 핸즈와 컴플리케이션만 남아 다이얼에 담긴 디자인 코드와 무브먼트에 담긴 컴플리케이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모델 역시 붉은색 다이얼 위에 자리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라잉 투르비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투르비용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2개의 밸런스 스프링이 적용된 더블 헤어스프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하나의 헤어스프링의 움직임을 반대편이 상쇄하는 길항 작용을 통해 외곽으로의 무게 중심 이동을 방지하고, 밸런스 휠 중심부로 무게 중심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과정은 손목의 움직임과 중력에 의한 오차를 보정해 정확성을 높인다.

케이스는 지름 40mm, 두께 12.8mm 크기에 120m 방수 성능을 갖췄다. 글라스백을 통해 72시간 파워 리저브의 셀프와인딩 칼리버 HMC 805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브리지 곳곳에는 스켈레톤 마감을 더했으며, 레드 골드 스켈레톤 로터가 적용된 덕분에 전면과 마찬가지로 분당 1회전하는 플라잉 투르비용의 움직임을 뒷면 어느 각도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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