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노 도쿄, 쿠로노 다이버즈

쿠로노 도쿄가 탈착 가능한 다이버 워치 ‘쿠로노 다이버즈’를 출시했다.
  • 2026.03.06

    2026.03.06

  • By 편집부



쿠로노 도쿄는 일본의 독립 시계 제작자 하지메 아사오카의 서브 브랜드다. 극소량의 시계를 수작업으로 생산하던 그가 매일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신뢰도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했다. 출시 후 하지메 아사오카의 디자인 코드와 특유의 색감, 일본어 브랜드 로고 등의 요소로 개성 있는 외모를 갖춘 시계로 사랑받았다.




이번에는 브랜드 최초로 다이버 워치에 도전했다. 하지메 아사오카의 설계 중심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듯한 탈착형 케이스 구조가 인상적이다. 시계의 구성은 본체인 쿠션형 케이스와 탈부착형 다이빙 케이스로 구분된다. 덕분에 드레시한 일상용 워치와 레저용 툴 워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탈착 방식은 단순하다. 시계 본체의 스트랩을 퀵 릴리즈 시스템으로 제거하고 다이빙 케이스에 넣어 뚜껑(베젤과 글라스)을 덮고 돌리면 된다. 이때 가벼운 사용 환경에서는 손으로 돌려 고정하거나, 방수 성능이 필요할 때 동봉된 전용 오프너로 단단히 조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크라운이 다이빙 케이스 안에 완전히 수납돼 사실상 다이빙 시 시계를 위협하는 요소가 하나 사라진다.



다이얼은 두 가지 버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12시 방향에는 큼직한 역삼각형 인덱스를 배치했다. 인덱스는 쿠션형 케이스일 때는 오버사이즈 포인트가 되는 동시에 독특한 브랜드 로고를 가리켜 시선을 모으고, 다이빙 케이스에서는 수중 시인성을 높여주는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역할을 다한다.



본체인 쿠션형 케이스 상태에서는 35×35mm, 두께 9mm의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췄다. 이 상태에서도 이미 50m 방수 성능을 확보해 일상용으로는 충분히 준수한 수준이다. 여기에 전용 다이빙 케이스를 결합하면 방수 성능은 전용 오프너 사용 시 최대 300m까지 보장된다. 손으로 간단히 결합하는 것만으로도 약 100m 수준의 방수 성능을 확보한다. 이때 시계의 크기는 지름 46mm, 두께 13.5mm로 다이버 워치다운 큼직한 비율을 자랑한다.


두 케이스 모두 솔리드백 구조로 견고하게 닫혀 있으며, 내부에는 미요타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90S5를 탑재했다. 아사오카 하지메가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한 무브먼트로, 쿠로노 도쿄 대부분의 모델에 사용된다. 한정 모델로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매 의향 등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매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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