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세이코 바낙 티타늄 컬렉션

세이코가 킹 세이코 바낙 컬렉션에 티타늄 모델 3종을 추가했다.
  • 2026.03.19

    2026.03.19

  • By 편집부


 

지난해 세이코는 1970년대의 바낙 아카이브를 되살렸다. 각진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이 주는 독특한 실루엣과 도쿄의 빛에서 영감 받은 다이얼 컬러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세이코의 1970년대 오리지널 바낙 아카이브. 


올해는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그리고 새로운 다이얼 컬러로 돌아왔다. 킹 세이코 바낙 티타늄 모델의 핵심 개발 콘셉트는 ‘The Newest Classic(가장 새로운 클래식)’이다. 콘셉트에 담긴 의미처럼 1970년대 아카이브라는 클래식 위에 티타늄 소재와 다이얼 각인을 적용해 새로운 변주를 가미했다.




 

다이얼 컬러는 도쿄 고속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버 시점에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을 담았다. 새벽의 수평선을 담은 퍼플, 도시의 고속도로 그 자체에서 영감받은 그레이, 밤의 도쿄에서 영감 받은 블랙의 세 가지 컬러다. 다이얼 마감도 변경됐다. 기존 스틸 다이얼은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만 마감했다면, 티타늄 버전은 다이얼 3시와 9시 방향에 고속도로 교량을 고정하는 케이블이 떠오르는 대각선 마감을 더해 콘셉트를 시각화했다.



 

바낙 컬렉션에 새롭게 적용된 티타늄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대비 약 40% 정도 가벼우며,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다. 덕분에 편안하고 활동성 높은 착용감을 갖췄다. 티타늄은 여러 장점을 갖춘 반면 가공 공정은 스틸보다 더 어렵다. 세이코의 워치메이커 역시 바낙 티타늄 모델을 제작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왜곡 없는 케이스 마감을 구현하는 작업을 꼽기도 했다.



 

케이스는 지름 41mm, 두께 14.3mm에 100m 방수 성능으로 기존 사양을 유지했다. 글라스백을 통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개선된 세이코의 새로운 셀프와인딩 칼리버 8L45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 세이코의 GS 9S65의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된 무브먼트로, 전작인 8L35(50시간 파워 리저브)보다 긴 72시간 파워 리저브로 개선했다. 태엽의 폭과 감은 수를 늘려 더 많은 에너지 저장 구조를 확보했으며 덕분에 더 안정적인 토크 제공 구조를 갖췄다. 그밖에도 다양한 설계 최적화를 적용해 일 오차는 +10초 ~ -5초로 기존(+15 ~ -10초)보다 크게 향상됐다. 오는 2026년 7월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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