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크래프트맨십 에나멜 & 우루시

흑과 백
  • 2026.08.23

    2026.08.23

  • By 편집부


 

세이코가 1913년 일본 최초의 손목시계 로렐(Laurel)에서 영감을 받은 프레사지 클래식 시리즈 크래프트맨십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1913년 세이코가 생산한 일본 최초의 손목시계 로렐.



좌측은 오리지널 로렐, 우측은 신제품 Ref. HCC006. 독특한 4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의 셰리프까지 철저히 고증했다. 


각각 화이트 에나멜과 블랙 우루시(옻칠)를 수작업으로 마감한 다이얼에 로렐의 숫자 폰트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에나멜 버전(Ref. HCC005)은 오리지널 로렐을 직접적으로 계승한다. 중앙이 오목한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레드 컬러로 마감한 12시 방향 인덱스, 블루 컬러 핸즈까지 원작에 충실하다.




 

우루시 버전(Ref. HCC006)에서는 로렐의 디자인 코드에 또 다른 일본 전통 공예인 우루시를 접목했다. 다이얼에 옻을 얇게 펴 바르고 말린 뒤 연마하는 과정을 반복해 칠흑 같은 검은색을 구현했다. 



옻칠이 마르기 전에 금가루를 뿌려 화려한 색감을 내는 ‘가가 마키에’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대비감을 연출한 점도 돋보인다.



 

각 전통 기법을 담당한 장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점 역시 흥미롭다. 에나멜 다이얼 제작을 맡은 후지호로 쓰쿠바 공장의 공장장 우치야마 카즈노리(Uchiyama Kazunori)와 기술고문 요코사와 미츠루(Yokosawa Mitsuru), 우루시 다이얼을 제작한 쓰지 도시카즈(Tsuji Toshikazu)와 쓰지 미츠키 부녀(Tsuji Mitsuki)를 비롯해, 가가 마키에 장인 타무라 이치슈(Tamura Isshu) 등이 소개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지름 39.6mm, 두께 12.4mm 크기다. 6시 방향에는 24시간 인디케이터를 배치해 로렐의 스몰 세컨드 실루엣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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