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스피드마스터 38mm

마치 38mm 문워치
  • 2026.08.25

    2026.08.25

  • By 편집부


 

오메가가 스피드마스터 38mm 컬렉션을 새롭게 정비했다. 가장 주목할 모델은 마치 지름 38mm 문워치를 보는 듯한 블랙 다이얼 노데이트 모델이다.



 

블랙 다이얼 노데이트 모델은 1988년 등장한 지름 39mm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reduced)’ 콘셉트를 잇는 동시에, 디자인은 현행 문워치에 더욱 가까워졌다. 비대칭 케이스, 리라 러그,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그리고 무광 블랙 다이얼에 3개의 서브 다이얼까지 되살렸으며, 알루미늄 타키미터 베젤에는 빈티지 문워치의 특징인 ‘닷 오버 나인티’와 ‘닷 다이애거널 투 70’까지 적용했다.



 

케이스는 지름 38mm, 두께 14.75mm로, ‘사파이어 샌드위치’ 사양의 문워치보다 약 1.5mm 두껍다. 작은 케이스를 위해 두께를 희생한 셈이지만, 러그 투 러그가 44.96mm로 상당히 콤팩트해서 착용하기에는 부담이 없다. 셀프와인딩의 편의성과 100m 방수도 확보했다. ‘닉슨 스타일’의 새로운 5연 브레이슬릿 역시 현행 문워치에서 가져온 요소다. 짧고 둥근 링크와 2단계 미세 조정 기능을 갖춘 폴딩 클래스프를 적용했다.


시계에는 칼리버 3332를 탑재한다. 칼리버 3330에서 날짜 기능을 제거한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지만 마스터 크로노미터 사양은 아니다. 핸드와인딩 문워치를 그대로 축소한 시계라기보다는, 문워치의 디자인과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가격은 980만 원이다.



 

이번 스피드마스터 38mm 라인에는 블랙 다이얼 노데이트 모델 외에도 6가지 버전이 더 포함된다. 6시 방향에 날짜창을 갖추고, 한층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 베리에이션을 선보인다. ‘카푸치노’ 스타일을 되살린 투톤 에디션과 밀라노 코르티나 에디션을 떠오르게 하는 블루 테마의 화이트 래커 다이얼 버전이 눈에 띈다. 커플 워치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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