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네라이가 이탈리아 피렌체 부티크 개점 100주년을 기념해 루미노르 피렌체 8 지오르니 PAM01734와 PAM01794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산 지오바니 광장에 위치한 오늘날의 파네라이 부티크.
1926년, 파네라이는 이탈리아어로 스위스 시계점을 뜻하는 ‘오롤로제리아 스비체라(Orologeria Svizzera)’라는 이름으로 피렌체 대성당 앞에 상징적인 부티크를 열었다. 기존 폰테 알레 그라치에 공방에서 이전한 이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파네라이 부티크로 꼽힌다.

신제품은 다이얼 12시 방향에 ‘PANERAI FIRENZE(파네라이 피렌체)’를 각인한 희귀 빈티지 모델 Ref. 6152/1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오리지널의 비례를 살리면서도, 케이스 지름 44mm로 현대적인 다운사이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동심원 패턴으로 브러시드 마감한 다이얼 위에는 시·분만 표시하는 타임 온리 펜슬 핸즈를 올리고, 1960년대 모델의 아크릴 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해 빈티지한 매력을 배가했다. 무브먼트 역시 공통으로 8일 파워 리저브의 핸드와인딩 칼리버 P.5000가 탑재됐다.


파네라이 루미노르 피렌체 8 지오르니 PAM01734.
100점 한정의 PAM01734는 파네라이의 특허 플래티넘 합금인 플래티넘테크™ 케이스와 그린 샌드위치 다이얼을 조합했다. 특히 오리지널 특유의 홈이 파인 크라운 가드 형태를 재현하고 글라스백을 적용해 고증과 기계적인 감성을 모두 챙겼다. 방수 성능은 글라스백 구조에 따라 100m 사양이다.


파네라이 루미노르 피렌체 8 지오르니 PAM01794.
반면 1000점 한정 생산되는 PAM01794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샌드위치 다이얼과 블루 핸즈를 매치했다. 피렌체 부티크를 인그레이빙한 솔리드백을 채택했으며, 300m 방수 성능을 갖춰 실용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두 모델 모두 피렌체를 상징하는 플로렌틴 릴리 문양을 핫스탬핑한 카프 레더 스트랩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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