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렉스가 문페이즈와 애뉴얼 캘린더로 완성한 드레스 워치 '퍼페츄얼 파델로네'를 새롭게 선보였다.

롤렉스 파델로네 Ref. 8171. 왼쪽은 핑크 골드, 오른쪽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버전.
파델로네(Padellone)는 롤렉스가 1940년대 후반부터 짧은 기간 선보인 트리플 캘린더 모델 'Ref. 8171'의 이름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얇고 널찍한 지름 38mm 케이스를 갖춰, 이탈리아어로 큰 프라이팬을 뜻하는 파델로네라는 애칭이 붙었다.


신제품은 오리지널의 캘린더 구성을 따른다. 12시 방향의 두 개의 창으로 요일과 달을 나란히 표시하고, 센터 핸드로 날짜를 가리키는 포인터 데이트 방식을 채택했다. 6시 방향 문페이즈는 블루 에나멜 디스크 위에 메테오라이트로 제작한 달을 올려 삭과 망을 우아하게 표현하며, 상단의 삼각형 인디케이터를 통해 위상을 직관적으로 가리킨다.


과거의 레이아웃을 따르면서도 기능은 현대적으로 진보했다. 새롭게 특허받은 하플로스(Haplos) 시스템이 적용돼 큰달과 작은달을 스스로 구분하는 애뉴얼 캘린더 기능을 갖췄다. 기존 순간 날짜 변경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월 디스크 뒷면에 1년을 나눈 홈을 새기고 캐리어 핑거와 애뉴얼 레버를 더한 방식이다. 날짜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케이스 측면의 네 개 코렉터를 통해 무브먼트에 무리 없이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라인업은 총 3가지다. 인텐스 화이트 다이얼의 에버로즈 골드 모델은 브레이슬릿 또는 매트 브라운 레더 스트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블루 다이얼의 플래티넘 모델은 블랙 레더 스트랩으로 구성된다. 지름 39mm, 두께 12.2mm 케이스는 50m 방수를 지원한다.


글라스백을 통해 신규 칼리버 7190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다이나펄스 이스케이먼트를 탑재해 36,000vph(5Hz)의 높은 진동수와 약 6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동시에 구현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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