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By 편집부

루이 비통이 포뮬러 원 모나코 그랑프리 2026의 공식 타이틀 파트너로 선정됐다. 2025년 태그호이어에 이어 LVMH 그룹 내에서 모나코 그랑프리의 타이틀 파트너 역할을 이어받는 셈이다.

LVMH가 지난해 10월 포뮬러 원(이하 F1)과 체결한 10년간의 공식 파트너십은 2026년을 기점으로 두 번째 해에 접어든다. 파트너십 2년 차의 출발점은 F1 캘린더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난도로 손꼽히는 모나코 그랑프리. 이에 따라 대회의 공식 명칭 역시 포뮬러 원 루이 비통 모나코 그랑프리 2026으로 확정됐다.

루이 비통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나코 자동차 클럽(Automobile Club de Monaco)의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2025년부터는 F1의 공식 파트너로서 모나코 그랑프리 트로피를 보호 및 전시하는 맞춤 제작 트로피 트렁크를 선보여왔다. 이 트렁크는 2021년과 2023년 막스 베르스타펜, 2022년 세르히오 페레스, 2024년 샤를 르클레르, 그리고 2025년 랜도 노리스의 우승 순간을 함께했다. 2026년부터는 공식 타이틀 파트너로서 그랑프리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모나코 그랑프리 트로피 트렁크는 모나코 공국의 국기 컬러를 반영한 레드 톤을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캔버스에 담아 완성했다. 트렁크 입구를 가로지르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V’ 장식은 비통(Vuitton)과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동시에 모나코 국기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이다. 또한 루이 비통은 F1 루이 비통 모나코 그랑프리 2026 기간 동안 서킷 전반에 브랜드의 시그너처를 재해석한 크리에이티브 배너를 전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Editor
편집부
© Sigongs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 © by Ebner Media Group GmbH & Co. K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