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쉐론 콘스탄틴이 오트 오를로제리 컬렉팅의 새로운 평가 무대를 제시하는 ‘콩쿠르 델레강스 올로제르(Concours d’Élégance Horlogère)’를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엔드 시계 경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인 ‘필립스 벡스 & 루소(Phillips in Association with Bacs & Russo)’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자동차 문화에서 정립된 ‘콩쿠르 델레강스’ 형식을 시계 컬렉팅에 최초로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전 세계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 대상은 1755년부터 1999년 사이 제작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다. 쿼츠 시계, 클락, 그리고 커스텀 등을 통해 오리지널리티가 크게 훼손된 작품은 제외된다. 심사는 진품성, 우아함, 희소성, 시계사 및 브랜드 역사적 의미, 출처와 이력, 기술적 완성도, 메티에 다르, 보존 상태, 감성적 가치 등 총 9개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필립스의 전설적인 경매사 오렐 벡스(Aurel Bacs)와 바쉐론 콘스탄틴 스타일 및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앙 셀모니(Christian Selmoni)가 공동 의장을 맡아 이끈다. 최종 수상작은 아래의 7개 부문으로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1 차이밍 워치 : 미니트 리피터, 쿼터 리피터, 하프 쿼터 리피터, 또는 그랑 소네리를 탑재한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
2 크로노그래프 : 2개 또는 3개의 카운터를 갖춘 크로노그래프, 싱글 푸셔, 또는 스플릿 세컨즈 메커니즘을 탑재한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
3 천문 컴플리케이션 : 트리플 캘린더, 컴플리트 캘린더, 또는 퍼페추얼 캘린더를 탑재한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
4 멀티플 컴플리케이션 : 투르비용, 리피터(쿼터 또는 미닛), 차임 메커니즘, 크로노그래프, 스플릿 세컨즈, 컴플리트 캘린더 또는 퍼페추얼 캘린더, 스카이 차트 중 두 가지 이상의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
5 크로노미터 로열 : 1907년 출시된 “크로노미터 로얄”의 공식 명칭을 갖춘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
6 메티에 다르 : 인그레이빙, 에나멜링, 젬 세팅, 기요셰 , 또는 기타 장식 공예 기법이 적용된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스켈레톤 모델 제외)
7 디자인 : 케이스 또는 시간 디스플레이에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 점핑 아워, 월드 타임과 같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더해진 포켓 워치와 손목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시계가 지닌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깊이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컬렉팅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렐 백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콩쿠르 델레강스를 평생 사랑해 온 사람으로서, 언제나 이 개념을 하이 워치메이킹의 세계로 확장시키고 싶었다. 세계 최초의 타임피스를 위한 콩쿠르 델레강스에 바쉐론 콘스탄틴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출품될 타임피스들을 통해 고무적인 발견과 학술적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필립스 백스 & 루소의 오렐 벡스

바쉐론 콘스탄틴 스타일 &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앙 셀모니
빈티지 시계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번 대회가 메종과 열정적인 커뮤니티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시계 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시계 경매 세계와의 기존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 델레강스 올로제르는 오는 4월 30일까지 vacheron-constantin.com 및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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