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알루미늄 워치 크로노그래프
Ref. 103383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130, 28,800vph, 3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알루미늄,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520만원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
Ref. 103445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77, 28,800vph, 25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알루미늄,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60만원
현재 불가리의 워치메이킹을 대표하는 옥토가 등장하기 전, 브랜드 네임을 베젤에 두 번 새긴 대범한 디자인의 불가리 불가리는 브랜드를 이끈 시계의 아이콘이었다. 1977년 첫 출시 후 한 시대를 풍미한 불가리 불가리는 지금까지도 컬렉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1998년엔 불가리 불가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스포츠 워치 불가리 알루미늄 시계가 등장한다. 알루미늄을 케이스 소재로 쓴 것도 신선하지만, 고급 시계에 러버 스트랩을 채운 믹스매치가 유행처럼 퍼지기 한참 전에 불가리는 이미 파격적인 소재 조합으로 시계를 만들었다.
2020년 다시 출시한 2세대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트렌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품질과 성능은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무브먼트는 메카트로닉-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전작과 달리 기계식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방수는 30m에서 100m로 강화해 진정한 스포츠 워치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그래픽 아트 같은 디자인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비교할 만한 시계가 없다. 로고가 새겨진 베젤은 블랙 러버다. 브레이슬릿은 러버를 마디로 만들고 알루미늄 링크로 연결해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절묘하다. 알루미늄 케이스는 광이 나지 않는 샌드 블래스트로 마감했지만 은은하게 빛나는 질감이 매력적이다. 케이스백과 크라운은 블랙 DLC 코팅한 티타늄으로 무게를 최소화했다. 타임 온리 버전은 아이보리 느낌이 나는 웜그레이와 블랙 다이얼로 선보이며, 크로노그래프는 서브다이얼만 검은색인 판다 스타일이다. 핸즈는 다이얼 컬러와 상관없이 모두 블랙이며, 시계 전체가 무채색이지만 센터 초침에만 포인트로 붉은색을 사용했다. 감성적인 이탈리아 디자인을 담은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는 무엇보다 스포티하고 젊은 이미지가 강렬하다. 또한 새롭고 예상치 못한 것을 추구하며 전통적인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불가리의 정신 그 자체다.
문의 불가리 02-2056-0171
게재호
71호(2020년 11/12월)
Editor
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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