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06

    2025.11.11

랑에 운트 죄네 삭소니아 씬

랑에 운트 죄네는 지난가을부터 브랜드의 명성을 쌓아온 걸작들의 새로운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즈, 1815 투르비용, 그리고 삭소니아 씬. 절제된 외관 속에 독일 하이엔드 워치메이커의 공학적 사고와 장인정신을 응축한 시계들이다.

내용



삭소니아 씬 플래티넘 버전

Ref. 211.062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칼리버 L093.1, 21,600vph, 7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두께 6.2mm, 플래티넘, 30m 방수, 글라스백


삭소니아 씬 허니 골드 버전

Ref. 211.052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칼리버 L093.1, 21,600vph, 7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두께 6.2mm, 허니 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삭소니아 씬

랑에 운트 죄네의 상징적인 드레스 워치 삭소니아 씬(Saxonia Thin)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은 반짝이는 오닉스 다이얼을 더한 두 가지 버전으로, 허니 골드와 플래티넘 소재 각각 200피스 한정으로 제작된다.



 

2011년 첫선을 보인 삭소니아 씬은 브랜드의 워치메이킹 철학을 순수한 형태로 압축한 모델로, 얇고 간결한 디자인 속에 정교한 기술력을 담아냈다. "Less is more" 라는 랑에 운트 죄네의 디자인 원칙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하며, 군더더기 없는 형태와 균형 잡힌 비율을 통해 시간의 본질에 집중한다. 


그러나 단순해 보이는 외모 뒤에는 극도로 정밀한 계산과 수작업의 노력이 숨어 있다. 디자이너들은 핸즈의 길이와 형태를 미세 단위까지 조정하고, 막대형 아플리케 인덱스의 마감 역시 수십 차례 다듬었다. 케이스는 세 부분 구조로 설계되어 슬림한 실루엣과 비례를 동시에 확보했다.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름 40mm, 두께 6.2mm의 이상적인 비율로 선보인다. 제트 블랙 오닉스 다이얼은 깊이 있는 광택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소재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허니 골드 버전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조가 블랙 다이얼과 어우러져 고요하고 품격 있는 인상을 주고, 플래티넘 버전은 냉철하고 차분한 톤으로 모던한 우아함을 표현한다. 허니 골드(Honey Gold)는 랑에 운트 죄네가 2010년에 독자 개발한 합금으로, 따뜻한 꿀빛 색조와 일반 18K 골드보다 높은 경도를 지녔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산화에도 강해, 브랜드는 이 소재를 오직 기념비적인 한정판 모델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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