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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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 배트맨

내용



스펙


ROLEX GMT-MASTER Ⅱ

롤렉스 GMT-마스터 Ⅱ


제조사 롤렉스 주식회사(Rolex SA)

소재지 스위스 CH-1211, 제네바, 뤼 프랑수아 뒤소 3-7(Rue François- Dussaud 3–7, CH-1211 Genf)

제품 번호 126710BLNR

기능 시·분·초, 날짜, 세컨드 타임존

무브먼트 매뉴팩처 칼리버 3285, 셀프와인딩, 크로노미터, 28,800vph, 31스톤, 스톱 세컨드, 점핑 아워를 통한 날짜 조정, 파라플렉스 충격 흡수 장치, 마이크로스텔라 조정 너트를 갖춘 글루시듀어밸런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904L 스테인리스스틸, 사이클롭스 렌즈가 있는 무반사 플랫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스크루 다운 트리플 록 크라운, 904L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스크루 다운 방식 케이스백, 100m 방수

스트랩과 버클 폴딩 클래스프 및 익스텐션 기능을 장착한 904L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주빌리 브레이슬릿

사이즈 지름 40mm, 두께 12.1mm, 무게 154 g

가격 1125만원


작동 안정성 테스트(하루 중 편차 초/24시간)

다이얼 위 +1

다이얼 아래 +2

크라운 위 -2

크라운 아래 -1

크라운 왼쪽 -1

크라운 오른쪽 -2

포지션 간 최대 편차 4

평균 오차 -0.5


평균 진동각

수평 포지션 280°

수직 포지션 247°


 


장점

매력적인 디자인

최상의 가공 품질

진화를 거듭한 매뉴팩처 칼리버


단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미적용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롤렉스는? 데이토나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다. 롤렉스 구매 희망 고객에게 권장소비자가보다 얼마나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조사해봤더니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데이토나에는 정가의 103%, 레드와 블루 컬러의 투톤 베젤을 장착한 GMT-마스터 II ‘펩시’는 107%, 이번에 테스트한 GMT-마스터 Ⅱ는 무려 109%로 거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내부 순위 외에도 독일의 웹사이트 Chrono24.de에서 확인된 수치는 롤렉스 수요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공급을 초과하는지 보여준다. 수치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들 모델에 두 배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한 GMT-마스터 Ⅱ는 독일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 중 하나다. 이 시계를 제공해준 구매자는 공식 판매처에서 정가로 구매했고, 재판매 계획이 없다. 운이 좋으면 이런 일도 있다. 

롤렉스 시계 애호가는 블루와 블랙 투톤 베젤의 GMT-마스터 Ⅱ를 ‘배트맨‘이라 부른다. 주빌리 브레이슬릿과 새로운 칼리버를 장착한 최신 버전은 2019년 출시되었다. 동일한 색상의 이전 버전은 2013년 롤렉스 최초로 베젤에 투톤 컬러 세라믹을 적용한 모델이었다. 1954년 초창기 GMT-마스터가 레드와 블루 컬러의 24시간 베젤을 올리기 전까지 이런 컬러 콤비네이션은 전례가 없었다. 이 특유의 색상 때문에 이 시계에는 ‘펩시‘라는 별명이 생겼다. 투톤 베젤은 세컨드 타임존의 낮과 밤을 명확하게 구별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GMT-마스터는 이 외에도 여러 사양을 충족해야 했다. 시계 제작을 의뢰한 팬암 항공사 때문이었다. 당시 새롭게 등장한 제트 비행기는 대륙 간 비행 시간을 단축하고 대중화를 앞당겼다. 비행 횟수가 많아지면서 세컨드 타임존 시계의 수요도 늘어났다. 파일럿 워치의 아우라와 더불어 컬러풀 투톤 베젤의 존재감도 GMT-마스터가 인기를 얻는 데 한몫했다. 이후 블랙과 레드 베젤의 속칭 ‘코크’ 모델도 출시되었다.

현재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GMT-마스터 Ⅱ는 베젤 색상만 다른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펩시’와 이번에 테스트한 ‘배트맨’이다. 두 버전 모두 새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원래 데이트저스트에만 적용했던 5열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가져왔다. 예전 GMT-마스터 Ⅱ의 역동적인 3열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은 현재 GMT-마스터 Ⅱ 투톤 및 골드 모델에서만 만날 수 있다. 롤렉스는 1945년 데이트저스트 모델을 위해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개발했지만 1959년부터는 GMT-마스터에도 옵션으로 제공했었다. GMT-마스터 Ⅱ의 오이스터 브레이슬릿과 마찬가지로 주빌리 브레이슬릿도 중간 링크는 미러 폴리싱하고 외부 링크는 새틴 폴리싱한다.

주빌리 브레이슬릿은 착용감이 매우 좋다. 작은 링크들이 손목에 잘 감기고 털도 끼지 않는다. 오이스터 브레이슬릿도 아치형 링크 덕분에 손목에 닿는 감촉이 좋았다. 브레이슬릿과 케이스는 이번에도 바닷물에 강한 스테인리스스틸 904L로 제작했다. 롤렉스는 얼마 전부터 이 합금을 ‘오이스터스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안전한 잠금장치 

GMT-마스터 Ⅱ의 주빌리 브레이슬릿은 데이트저스트와 달리 오이스터 클래스프가 아닌 스포츠 모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이스터 록 클래스프를 적용했다. 두 클래스프는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오이스터 록 클래스프에는 세이프티 캐치(풀림 방지 기능)가 있다. 브레이슬릿을 5mm 늘릴 수 있는 이지링크 익스텐션 기능은 두 클래스프에 모두 적용했다. 사람의 팔은 기온이 높아지거나 활동량이 많을 때 혈액 공급 상황에 따라 다소 굵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지링크 익스텐션은 그럴 때 진가를 발휘한다. 육안으로는 그 차이를 볼 수 없어도, 클래스프에서 하프사이즈 익스텐션 링크가 펼쳐지면서 브레이슬릿이 연장된다.

주빌리 브레이슬릿의 클래스프는 가공이나 조작성 면에서 최상에 가깝다. 세이프티 캐치는 클래스프가 잠겨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 열리지 않는다. 롤렉스 왕관 로고를 살짝 들어 세이프티 캐치를 열면 레버가 보인다. 브레이슬릿을 풀기 위해서는 이 레버를 살짝 들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

크라운도 조작하기 쉽다. 크라운을 풀면 태엽을 감을 수 있다. 1단에서는 세컨드 타임존 시간을 설정하기 위해 시침을 1시간 단위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이때 날짜도 양방향으로 움직인다. 2단에서는 분침 및 GMT 핸드, 그리고 시침까지 수정할 수 있다. GMT 핸드가 홈타임이나 파일럿에게 중요한 그리니치 표준시를 나타내는 데 적합한 반면, 시침은 로컬타임을 나타낸다. GMT 핸드만 조정할 수 있는 대부분의 GMT 시계와 달리 GMT-마스터 Ⅱ는 이렇게 여행자를 위한 실용적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GMT-마스터 Ⅱ에서는 베젤을 특정 시간에 고정해 일시적으로 다른 타임존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 있는 사람이 미국 소재의 회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GMT 핸드가 해당 타임존의 시간을 나타내도록 베젤을 돌리면 그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연락 가능한 시간대를 항상 파악할 수 있다. 실로 대단히 실용적인 타임존 표시 기능이다.



우아한 주빌리 브레이슬릿에는 세이프티 캐치를 장착한 실용적인 폴딩 오이스터 록 세이프티 클래스프를 적용했다. 브레이슬릿 길이를 쉽게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이지 링크는 통풍을 돕는다.



끊임없는 연구 

1954년 GMT-마스터를 처음 출시할 때만 해도 베젤은 플렉시 글라스 소재였으며 컬러와 흰색 스케일은 베젤 인서트에 인쇄했다. 1959년부터 2007년까지는 알루미늄 소재로 베젤을 만들었고, 컬러는 알루마이트(Alumite, 양극산화법으로 산화알루미늄의 피막을 형성하는 것)로 처리해 구현했다. 그 다음부터 롤렉스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베젤을 제작했는데, 아직 컬러는 단색으로만 구현할 수 있었다. 투톤 세라믹 베젤은 기술적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롤렉스는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고, 2013년에 첫 ‘배트맨‘ 모델로 마침내 쾌거를 달성했다. 오븐에 굽기 전에 베젤의 절반에만 금속염을 바르고 1600℃에서 24시간 이상 소결 과정을 거치면 최종 컬러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롤렉스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일체형 컬러 베젤을 만드는 기법이다.

여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레드 컬러를 만들어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풍부한 레드 컬러를 구현하는 미네랄 안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롤렉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알루미나를 베이스로 하는 세라믹에 산화크롬과 산화마그네슘, 희토류 산화물을 혼합해 ‘펩시‘ 베젤의 레드 컬러를 만들어냈다.

레드 세라믹 베젤에 블루 컬러를 입히기 위해서는 소결하기 전에 다시 베젤의 절반에 금속염이 함유된 용액을 침투시켜야 한다.

‘배트맨‘과 ‘펩시‘ 베젤의 블루 컬러가 서로 다른 이유는 두 베젤을 다른 종류의 세라믹, 즉 지르코니아와 알루미나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블루 컬러는 새로 출시된 ‘펩시‘보다 테스트한 ‘배트맨‘에서 훨씬 더 푸르다. 동일한 ‘펩시‘ 베젤일지라도 빛의 입사 차이로 컬러에는 약간씩 편차가 있다.

두 재료 모두 소결 과정을 거치면 크기가 약간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밀링 공법을 통해 정확한 모양으로 성형한다. 전체 링은 플래티넘으로 PVD 코팅하고 폴리싱했다. 플래티넘이 오목하게 파인 인덱스와 포인트에만 남아 인덱스의 가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롤렉스는 이 두 가지 기법에 모두 특허를 출원했다. 세라믹 베젤은 흠집이 잘 나지 않는 것 외에도 자외선에 강해 컬러가 바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배트맨‘과 ‘펩시‘ 베젤의 블루 컬러는 확연히 다르다. 당연한 결과다. 다른 소재의 세라믹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베젤에서 컬러가 바뀌는 부분 같은 디테일조차 깔끔한 가공이 돋보인다.


긴 파워리저브 
이번에 테스트한 ‘배트맨‘도 ‘펩시‘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GMT 칼리버 3285를 탑재했다. 크로노그래프를 포함해 모든 롤렉스 셀프와인딩 시계는 칼리버 31xx(구 버전)이나, 파워리저브가 48시간에서 70시간으로 늘어난 새로운 칼리버 32xx를 장착한다. 칼리버 3186과 비교해 새로운 무브먼트가 다른 점은 로터에 플레인 베어링 대신 볼 베어링을 장착했다는 것. 롤렉스 자체 제작 파라플렉스 충격 흡수 장치는 밸런스 휠 피봇이 충격을 받아 틀어졌을 때 정상 위치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2일에서 3일로 늘어난 파워리저브다.
그 이면에는 효율을 크게 높인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가 있다. 팰릿 포크와 이스케이프먼트 휠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전기 주조 방식인 LIGA 공법을 통해 스켈레톤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만들어 더 가벼운 구조를 실현했다. 게다가 니켈과 인의 합금 소재라 자기장에도 덜 민감하다.
기존 롤렉스 무브먼트의 장점도 이어진다. 한쪽에만 부착한 밸런스 콕을 대신하는 극도로 견고한 밸런스 브리지, 니오븀과 지르코늄 합금 소재의 항자성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 마이크로스텔라 너트를 통한 밸런스 휠의 미세 조정 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전용 툴을 사용하면 무브먼트를 분해하지 않아도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롤렉스는 정밀성, 내구성, 그리고 견고함이라는 핵심 가치 속에서 지속적으로 무브먼트의 성능을 향상해왔다. 가끔 선버스트 같은 장식 기법을 구사하기는 해도 핸드인그레이빙 같은 피니싱은 하지 않는 이유다. 다이얼의 디테일에서도 새 무브먼트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다이얼 6시 방향 ‘Swiss‘와 ‘Made‘ 사이에는 아주 작은 롤렉스 왕관 로고가 자리한다.
칼리버 3285는 다른 롤렉스 무브먼트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기관(COSC)에서 인증을 받는다. 인증서는 무브먼트가 다양한 온도와 포지션에서 항상 최고의 정밀성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보증한다. 롤렉스 자체의 일 평균 허용 오차는 COSC 인증보다 훨씬 정밀한 ±2초 수준이다. 테스트 시계 역시 오차측정기를 사용한 테스트에서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평균 오차는 0.5초에 불과했고, 6개 포지션에서 모두 -2초~+2초의 오차를 보였으며 각 포지션 간 최대 편차는 4초 이내였다. 수평과 수직 포지션 간에 진동각 차이는 평균 수준이었다.
가격 면에서 GMT-마스터 Ⅱ는 1125만원으로 동일 세그먼트에서 중간 수준이다. 세컨드 타임존을 갖춘 더 저렴한 대체품도, 훨씬 비싼 모델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향후 안정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롤렉스를 따라갈 시계는 없다. 2019년 5월 이후로 신제품은 아주 소량씩 출시되고 있고, 앞으로도 긴 대기 시간을 각오해야 한다.
롤렉스는 블랙과 블루 컬러의 스테인리스스틸 GMT-마스터 Ⅱ 새 버전을 출시하며 그야말로 대히트를 쳤다. 디자인은 지난 60년 동안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결코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이 되었다. ‘펩시‘보다 은은한 ‘배트맨‘의 컬러 조합도 한몫했을 것이다.
 


‘배트맨‘이냐, ‘펩시‘냐. ‘배트맨‘은 컬러 콤비네이션이 튀지 않고, ‘펩시‘는 오리지널 모델에 가장 가깝다.



롤렉스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잘 팔리는 시계 브랜드. 특히 서브마리너, GMT-마스터 Ⅱ,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데이트저스트 그리고 데이-데이트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롤렉스는 이 모델들을 모두 50여년 전에 출시했고, 그 후로는 디자인만 조심스럽게 바꾸어왔다. 독일에서는 스테인리스스틸 모델이 인기 있는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귀금속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고가 모델도 인기가 있다. 롤렉스는 모든 무브먼트를 직접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기초 연구도 수행한다. 헤어스프링을 위한 합금마저 자체 개발했다. 



테스트 결과


롤렉스 GMT-마스터 Ⅱ


스트랩과 버클 (9/최대 10)

최상의 가공 품질을 보여주는 새로운 브레이슬릿과 정교한 오이스터 록 클래스프.


조작성(5/5)

로컬타임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고, 스톱세컨드 기능이 시간을 정확하게 동기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케이스(9/10)

확실한 방수 시스템인 트리플 록 크라운과 흠집에 강한 세라믹 베젤을 갖춘 케이스는 가공 품질도 매우 우수하다.


디자인(14/15)

블루와 블랙의 은은한 컬러 콤비네이션을 입힌 고전 명작.


가독성(5/5)

큰 인덱스와 강한 콘스라스트 덕분에 주간 가독성이 뛰어나다. 야간에는 크로마라이트가 밝게 빛난다.


착용감(10/10)

작은 링크로 이루어진 브레이슬릿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브레이슬릿의 익스텐션 기능은 몹시 유용하다.


무브먼트(19/20)

견고하고 정확하며 내구성 있는 매뉴팩처 칼리버는 이제 훨씬 긴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작동 안정성 결과(9/10)

일 평균 오차가 매우 작고 주로 마이너스 오차가 발생하는 편. 포지션 간 편차도 적정 수준.


가격 만족도(13/15)

가격 대비 성능은 괜찮다. 최소한 정가에 구매하는 사람에게 미래에도 최고의 가치를 보장한다.


크로노스 평가 93점



대체 가능한 모델 

위블로

빅뱅 유니코 GMT 티타늄 블루 세라믹

블루 세라믹 베젤을 장착한 이 티타늄 시계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을 통해 72시간 동안 움직이는 유니코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더 비싸지만 롤렉스보다 구하기는 쉽다.


케이스 지름 45mm, 티타늄, 세라믹 베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251

가격 2만700유로(약 2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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