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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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내용

위블로의 자체 제작 엔진

2019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위블로의 신제품 중 빅뱅 상 블루와 클래식 퓨전 페라리 GT가 기억에 남는다. 빅뱅 상 블루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다이얼, 핸즈, 케이스, 즉 시계의 외관으로 부르는 부분에 전면적으로 사용한 과감함 덕분에 아방가르드라는 단어 외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을 정도다. 클래식 퓨전 페라리 GT는 페라리의 미려한 곡선 라인을 그대로 옮겨와 자동차와 협업을 이뤘던 많은 시계중에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선언했다. 푸시 버튼과 크라운에 집중된 곡선의 모음은 이 모델의 백미다. 자유로운 시계 디자인을 완성하고 실제화한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유니코 칼리버다. 든든한 기초가 있었기에 디자인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었다.

유니코는 2010년 4년의 기간을 투입해 완성한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칼럼 휠과 같은 고급 크로노그래프의 기본 소양에 해당하는 구성과 생산 및 수리에 용이한 모듈러 방식을 택해 현대적 무브먼트의 형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모듈러 방식의 이스케이프먼트는 수리 기간을 대폭 줄여 기다림에 지친 사용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었다. 또한 72시간의 긴 파워리저브는 주말에 착용하지 않더라도 월요일 아침의 작동을 보장했고, 칼럼 휠을 포함해 스켈레톤 가공한 데이트 디스크 등을 다이얼에 노출해 감상의 재미를 크게 더했다. 시간을 표시하는 무브먼트 본연의 기능에 눈을 즐겁게 하는 엔터테이너의 기질까지 갖춘 무브먼트가 유니코였다.


 



새로운 유니코 칼리버 HUB 1280 

클래식 퓨전 페라리 GT에는 새로운 유니코인 칼리버 HUB 1280을 탑재했다. 기존 유니코인 칼리버 HUB 1240 시리즈 대비 두께를 무려 1.3mm를 덜어냈지만, 기능은 동일하다는 점에서 놀라울 따름이다. 두께가 8.05mm에서 6.75mm로 얇아진 만큼 무브먼트를 탑재했을 때 케이스 프로포션이나 무브먼트 운용에서 더 나은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비약적으로 줄어든 무브먼트 두께는 많은 변화를 전제했다. 우선 로터를 활용한 셀프와인딩 시스템은 펠라톤 방식을 응용한 양방향 방식에서 두 개의 휠을 주역으로 삼는 리버서 방식으로 바뀌었다. 리버서 방식은 양방향 와인딩 방식에서 가장 일반적일뿐더러 안정적인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와인딩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의 형태와 개수도 리버서 방식이 더 간결하기 때문에 두께에서 다소 이점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칼럼 휠을 포함한 주요 부품을 다이얼 면에 배치하는 ‘카드라투어’ 구조 덕분에 다이얼에서 크로노그래프 작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위블로는 유니코에서 와인딩 메커니즘처럼 시계에 동력을 공급하는 부분을 새로 설계한 것은 물론 크로노그래프의 핵심 중 하나인 클러치 구조에도 메스를 가했다. 이는 시계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니코 설계 당시 칼럼 휠을 포함한 주요 부품을 다이얼 면에 배치하는 ‘카드라투어’ 구조를 선택한 덕분이다. 크로노그래프 작동 명령을 내리는 두뇌인 칼럼 휠은 다이얼 6시 방향에서 여전히 건재하다. 칼럼 휠에서 시선을 조금 옮겨 8시 방향을 보면 다른 무브먼트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형태의 휠을 찾을 수 있다. 절개한 다이얼 사이로 드러나는 이 휠은 일명 스프링 투스(Spring Tooth)라고 부른다. 스프링처럼 탄성을 지닌 매우 촘촘한 톱니가 한데 모여 있는 형태다. 크로노그래프를 작동시키면 회전하는 휠과 물리적으로 접촉해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윙잉 피니언과 다소 유사한 클러치를 택한 HUB 1280은 크로노그래프가 시작할 때 클러치를 거쳐 휠과 휠의 각 톱니가 접촉할 때 간혹 나타나는 부조 현상, 즉 크로노그래프 핸드의 의도치 않은 점핑을 억제하기 위해 개선된 구조로 보인다. 또한 말할 것도 없이 크로노그래프의 작동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도다. 

밸런스도 양방향 고정의 브리지 방식에서 한쪽만 고정하는 콕(Cock)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런 변화와 함께 모듈러 밸런스는 폐기되었다. 하지만 자성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 실리시움 소재의 이스케이프 휠이나 72시간 파워리저브처럼 일상생활에서 실용성을 발하는 요소는 변함이 없다. 또한 ‘풀 어저스트(Full Adjust)’로 부르는 풀 포지션(여섯 개 포지션으로 추정) 조정도 그대로 유지해 정확성 면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의 옆모습. 베젤, 케이스와 미들 케이스로 이루어진 구조.


유니코 칼리버의 구조.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2mm 

새로운 무브먼트를 내놓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커다란 진화를 이룬 유니코 칼리버 HUB 1280은 새로운 사이즈로 선보인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2mm에 탑재된다. 지름 42mm의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은 HUB 1280처럼 본연의 아름다움은 유지하면서 세밀한 디테일 조정을 거쳤다. 기존 지름 45mm에서 3mm가 줄어든 만큼, 비율을 맞춰 케이스의 모든 부분을 줄였다. 이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지름 45mm 빅뱅을 손볼 필요는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완벽한 프로포션과 아름다움을 위해 베젤의 두께를 조금 더 키우고 케이스를 접어 러그 역할을 맡긴 케이스 끝단의 길이는 조금만 줄였다. 이러한 러그 형태를 가진 케이스가 일반적인 러그를 지닌 케이스에 비해 실제 착용 시 좀 더 크게 느껴진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지름 45mm의 경우 실제 착용 시 지름 47mm나 48mm 이상으로 느껴지는 사실을 고려해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2mm는 손목에 올렸을 때 지름 43~44mm 정도로 보인다. 서양인에 비해 손목이 가는 편인 동양에서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변화다.

케이스의 미세조정을 제외한다면 빅뱅에 녹아든 퓨전 콘셉트는 변함이 없다.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2mm는 헤어라인으로 표면을 가공한 미들 케이스와 케이스백에는 킹 골드 소재를, 베젤과 미들 케이스의 옆면을 담당하는 부품은 헤어라인 가공한 블랙 세라믹 소재로 구성한다. 스트랩은 퓨전 콘셉트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러버 소재를 택했고,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케이스 쪽에 넣었다. 오픈워크 다이얼은 어둡게 처리했다. 3시 방향에 60분 카운터, 9시 방향에 스몰세컨드를 둔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로, 카운터의 크기를 달리하고 60분 카운터에는 ‘Min’ 표시를 넣어 어렵지 않게 둘의 역할을 구분할 수 있다. 지름 42mm로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시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2mm는 케이스 지름과 디테일의 변화뿐 아니라, 유니코 칼리버 HUB 1280이라는 커다란 진화를 품고있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더한 진화로 평할 수 있으며, 실제로 착용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만족감이 축적되리라 예상한다.



최근 빅뱅 유니코는 지름 42mm 사이즈로도 선보였다. 사이즈 변화에 따라 유니코 칼리버도 새 탄생에 가까운 대규모 수정을 거쳤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5MM

Ref. 411.OM.1180.RX

기능 시 · 분 ·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유니코 HUB1242, 28,800vph, 38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세라믹과 킹 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900만원대


위블로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42MM

Ref. 441.OM.1180.RX

기능 시 · 분 ·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유니코 HUB1280, 28,800vph, 38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세라믹과 킹 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400만원대

내용

위블로 빅뱅 라인업 


빅뱅 

위블로 역사의 큰 변곡점은 빅뱅 라인업이 이름처럼 형용할 수 없는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주며 등장할 때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재의 자유로운 조합인 퓨전 콘셉트를 내세워 급성장을 거듭했고, 현재에도 위블로를 대표하는 라인이다. 기능의 확장과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유니코의 등장에 따라 빅뱅에게는 클래식과 기본이라는 새로운 역할이 맡겨졌다. 퓨전 콘셉트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낼 수 있는 소재의 조합과 지름 45mm, 44mm, 42mm로 나눈 케이스 선택지, 데이트 기능을 갖춘 지름 39mm 원클릭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빅뱅 유니코 킹 골드 

Ref. 411.OX.1180.RX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유니코 HUB1242, 28,800vph, 38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킹 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5300만원대


빅뱅 유니코 티타늄 세라믹 

Ref. 411.NM.1170.RX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유니코 HUB1242, 28,800vph, 38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세라믹과 티타늄,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600만원대



빅뱅 메카-10 

서브 라인업에 속하는 빅뱅 메카-10은 빅뱅의 외관을 공유하지만 지향점은 크게 다르다. 빅뱅에 현대적이며 세련된 분위기가 흐른다면 빅뱅 메카-10은 서브컬처인 스팀펑크를 지향한다. 때문에 빅뱅 케이스 속 다이얼에 담긴 스팀펑크의 의도적인 부조화가 빅뱅 메카-10의 매력이다. 다이얼에 배치한 부품은 증기기관 장치로 작동하는 스팀펑크의 테마를 드러내기 위한 도구인 동시에 기능이다. 다이얼 12시 방향에 노출한 랙 앤 피니언과 커다랗게 노출한 3시, 6시 방향의 기어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그리고 케이스백보다 다이얼에서 더욱 잘 보이는 밸런스 휠이 어우러지며 개성 넘치는 빅뱅중에서도 고유한 영역을 구축해냈다.


빅뱅 메카-10 블랙 매직 

Ref. 414.CI.1123.RX

기능 시·분·초,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201, 21,600vph, 24스톤, 10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세라믹,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900만원대


빅뱅 메카-10 킹 골드 

Ref. 414.OI.1123.RX

기능 시·분·초,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201, 21,600vph, 24스톤, 10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킹 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5400만원대




위블로 클래식 퓨전 라인업 


클래식 퓨전 

클래식 퓨전은 위블로의 원점을 재현한 라인이다. 창업자 카를로 크로코가 보수적인 시계업계에 던진 1980년 당시의 파격, 퓨전 콘셉트의 발단이 된 골드 케이스와 러버 밴드의 조합을 현대적으로 다듬어 선보인 것이다. 데이트 기능을 기본으로 삼은 클래식 퓨전은 크로노그래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브먼트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일상 시계에 더 가깝다. 이러한 편안함은 지름 33, 38, 42, 45mm에 이르는 네 가지 케이스 사이즈를 마련하며 극대화된다. 성별이나 체형에 관계없이 가장 편안한 착용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모했다. 퓨전 콘셉트의 진정한 시초답게 소재나 색상의 다양성은 말할 것도 없다.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레이싱 그레이 

Ref. 521.NX.7071.LR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143, 28,800vph, 59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티타늄,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400만원대


클래식 퓨전 킹 골드 블루

Ref. 565.OX.7180.LR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112, 28,800vph, 25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킹 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300만원대



클래식 퓨전 에어로 퓨전 

클래식 퓨전을 기반으로 완성한 스켈레톤, 오픈워크 워치인 클래식 퓨전 에어로 퓨전은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 또는 풀 캘린더와 문페이즈를 조합한 기능을 선보인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스켈레톤과 오픈워크를 함께 사용해 특유의 구조적인 아름다움과 입체감을 드러낸다면 풀 캘린더와 문페이즈 조합은 가독성을 고려해 투명 디스크를 사용하는 등 오픈워크의 비중이 더 높다. 클래식 퓨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잡한 기능을 갖췄지만 착용성을 중시하는 점은 공통분모다. 역시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퓨전 콘셉트를 즐길 수 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

Ref. 525.OX.0180.LR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155, 28,800vph, 60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킹 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600만원대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올린스키 티타늄

Ref. 525.NX.0170.RX.ORL18(2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155, 28,800vph, 60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티타늄,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300만원대



문의 위블로 에비뉴엘 소공본점 02-2118-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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