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19 BEST BUY
수준급 크로노그래프
블랙 베이 크로노
유현선 | 1950~1960년대 다이버워치 디자인에 결합시킨 바이컴팩스 크로노그래프의 안정적인 다이얼 레이아웃, 리벳으로 연결한 브레이슬릿의 견고함,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더없이 부드러운 착용감은 대체할 수 없는 블랙 베이 크로노만의 지위를 만들어냈다. 무브먼트 면에서는 브라이틀링과 제휴하는 방법을 택했다. 덕분에 B01 칼리버를 MT5813으로 수정해 탑재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확보했다.
장종균 | 1000만원 아래 가격의 크로노그래프에서 새롭게 떠오른 강자. 고전적인 디자인에 바이컴팩스 구조의 균형 잡힌 다이얼로 애호가들의 지지를 아낌없이 받고 있다. 사이즈도 스포츠 크로노그래프로서 적당한 41mm다.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 B01을 수정해 탑재했고 크로노미터 인증도 받았다. 전설의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와 견주기 이전에 가문을 대표하는 크로노그래프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
BRAND COMMENT
블랙 베이 헤리티지나 블랙 베이 58 모델에 이어 블랙 베이 GMT와 블랙 베이 크로노도 인기가 상승하는 추세다. 롤렉스와 달리 스트랩 종류가 많은 것, 그리고 그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Ref. M79350-0004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813, 28,800vph, 47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634만원
펩시의 후예
블랙 베이 GMT
남이 따라 하면 모방이지만 집안 내에서 비슷하게 하면 ‘물려받았다’고 얘기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블랙 베이 GMT는 돌풍을 일으킨 롤렉스 ‘펩시’의 DNA를 계승한다. 그렇다고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다. 고전적인 리벳 브레이슬릿과 반사광을 거의 없앤 피니싱에 방수는 200m까지 된다. 무엇보다 가격. 롤렉스처럼 웃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된다.
Ref. M79830RB-0001
기능 시·분·초, 날짜, GMT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52,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89만원
롤렉스에 없는 고전미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기본 블랙 베이보다 좀 더 레트로 디자인에 가깝다. 제품명처럼 1958년 원형을 충실히 재현했다. 39mm 사이즈부터 빈티지 다이얼에 고전적인 핸즈와 베젤까지 레트로 워치로서 애호가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빈티지 레더 스트랩이 모델의 성격과 잘 맞지만, 특유의 리벳 브레이슬릿 또는 나트 스트랩 버전도 선택할 수 있다.
Ref. M79030N-0003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402,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09만원
우아한 튜더
글래머 더블 데이트
우아한 시계로 튜더가 최근 선보인 컬렉션. 브레이슬릿 모델은 언뜻 데이트저스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12시 방향 빅데이트를 특징 삼은 더블 데이트 모델은 글래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옐로골드와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부담스럽다면 스트랩 버전이 안전하다. 글래머의 특징은 남긴 채 블루 컬러로 포인트만 주어 ‘데일리 워치’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Ref. M57100-0016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41, 28,800vph, 32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03만원
문의 튜더 02-2112-1251
게재호
60호(2019년 01/02월)
글
구교철, 유현선, 김도우, 장종균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사진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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