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스앤원더스 2021 불가리

내용

BVLGARI 울트라신 정복

근래 불가리는 한계를 모른다. 농익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울트라신 기록을 경신해 오고 있다. 지난 7년간 국제적인 어워즈에서 수상한 기록만 약 60개에 달한다. 그리고 올해,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까지 완성하며 7번째 신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가 워낙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그렇지, 새로운 안도 타다오 에디션을 비롯 디비씨마와 알레그라,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하이주얼리 워치 또한 그에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한다.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 티타늄 
OCTO FINISSIMO PERPETUAL CALENDAR TITANIUM


 
 

 

 



Ref. 103200 
기능 시·분,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VL 305, 21,600vph, 30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티타늄, 30m 방수, 글라스백

울트라신=불가리. 최근 불문율로 통하는 이 공식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로 등극한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를 통해 계속된다. 불가리가 경신한 7번째 울트라신 기록에 해당하는 이 시계의 두께는 5.8mm, 그 원동력인 칼리버 BVL 305의 두께는 2.75mm밖에 안 된다. 새로운 BVL 305는 기존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의 칼리버 BVL 138(두께 2.23mm)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널찍한 플레이트와 기다란 밸런스 브리지, 마이크로 로터 등 글라스백으로 드러나는 무브먼트의 구조가 낯설지 않은 이유도 그래서다. 보이지 않는 반대편(다이얼 쪽)에는 새롭게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이 위치한다. 독창적인 다이얼 배치에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날짜 기능과 윤년 인디케이터가 이 모듈에서 비롯했다. 퍼페추얼 캘린더의 각 기능은 시계 측면의 코렉터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2시, 4시, 8~9시 방향에 날짜, 월, 요일을 조정하는 각각의 코렉터가 자리한다. 각 장치를 감싸는 특유의 팔각형 케이스는 역시나 옥토 피니씨모의 정석대로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케이스와 원래 한 몸인 것처럼 유려하게 이어지는 브레이슬릿 역시 마찬가지.브레이슬릿 대신 가죽 스트랩에 푸른색으로 얼굴을 바꾼 플래티넘 버전도 있다.

 

디비씨마 · 알레그라 칵테일 워치 

DIVICIMA · ALLEGRA WATCH COCKTAIL WATCH



 



 


 

Ref. 103505·103493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지름 33mm·36mm, 화이트골드·로즈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불가리의 꽃이 칵테일이라는 이름처럼 화려하게 폈다. 각각의 케이스와 다이얼을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와 형형색색의 젬스톤을 장식했다. 움직이는 꽃잎 모티프가 매력적인 디비씨마는 에메랄드를, 좀 더 큰 사이로 선보이는 알레그라는 시트린, 애미시스트, 페리도트, 블루 토파즈, 로돌라이트를 각각의 포인트로 활용했다. 장식한 보석과 주요 컬러를 달리한 또 다른 버전도 있다.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클레오파트라 

SERPENTI MISTERIOSI WATCH

 


 

 

Ref. 103519(유니크 피스)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로즈골드

세르펜티의 매혹적인 변신. 클레오파트라가 착용한 커프형 브레이슬릿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로즈골드 베이스에 입체적으로 장식한 비늘 모티프는 원뿔 형태의 커프에 맞춰 형태와 사이즈 모두 다르게 디자인했다. 각각에 스노우 세팅으로 장식한 다이아몬드는 약 4000개에 달한다. 아메시스트, 시트린, 루벨라이트 등 총 9개의 젬스톤은 중간중간에서 화려함을 배가한다. 젬스톤 세팅에만 470시간이 소요됐다고. 시간을 나타내는 다이얼은 커프 중앙의 루벨라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옥토 피니씨모 안도 타다오 리미티드 에디션
OCTO FINISSIMO ANDO TADAO LIMITED EDITION




Ref. 103534(16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VL 138, 21,600vph, 36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세라믹, 30m 방수, 글라스백 

시간을 가장 정제된 방식으로 구성하고 해석하는 방법은 뭘까?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함께한 옥토 피니씨모 리미티드 시리즈의 최신작이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안도 타다오는 초침에서 시작해 서서히 퍼져나가는 시간의 나선, 달의 첫 단계를 의미하는 미카즈키(초승달)를 통해 답을 내렸다. 두 그래픽 요소를 담은 다이얼은 짙푸른 래커로 밤하늘을 표현했고,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그와 색감을 맞추기 위해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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