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S
지금까지 1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오리스는 시계의 기계적인 가치를 알고 그에 집중해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작년 이들은 대규모로 신제품을 공개하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매 월마다 신제품을 공개하는 독특한 전략을 내세웠는데, 그 안에는 오리스의 역사와 더불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이 가득했다
BIG CROWN POINTER DATE CALIBRE 403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칼리버 403
Ref. 403 7776 4065-07 5 19 11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403, 28,800vph, 24스톤, 5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90만원
오리스는 117번째 창립 기념일인 2021년 6월 1일에 맞춰 1930년대 처음 나온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를 재해석한 홀슈타인 에디션 2021을 선보였다. 케이스 안에는 매뉴팩처 무브먼트 칼리버 400의 스몰 세컨즈 버전인 칼리버 403을 탑재하며 빅 크라운 80년 역사에 중요한 성장을 이뤄냈다. 해당 모델은 첫 번째 홀슈타인 에디션에 이어 작년 겨울 오리스가 두 번째로 선보인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다. 마찬가지로 칼리버 403을 탑재했는데 홀스타인 에디션 2021과 달리 글라스백을 통해 칼리버 403의 움직임을 직접 볼 수 있다. 차세대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탑재한 만큼 시계 디자인은 기존 빅 크라운에 비해 현대적인데, 이게 오히려 오리지널 모델의 아이코닉한 요소를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라는 게 재미있는 사실이다. 케이스는 지름을 38mm로 줄이고 트렌디한 블루 다이얼을 적용했다. 매끈하게 미러 폴리싱한 베젤과 부분 브러시 마감과 미러 폴리싱 마감한 케이스의 반사 빛이 짙은 블루 컬러를 더욱 살린다. 시인성이 높은 큰 크기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돔형 글라스는 빈티지 모델과 같으며 캐시드럴 핸즈 대신 소드 핸즈를 넣어 조금 더 단정한 느낌이 든다. 함께 매치한 블랙 컬러 스트랩은 빈티지함을 벗어나 모던해진 시계를 이지적으로 완성한다.
BIG CROWN PROPILOT BIG DATE BRONZE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빅 데이트 브론즈
Ref. 01 751 7761 3164-07 3 2003BRLC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751, 28,800vph, 26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브론즈,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240만원
오리스는 브론즈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모던한 디자인의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빅 데이트에 브론즈 케이스를 적용했다. 여기에 짙은 무광 블랙 컬러 다이얼을 넣어 시계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전적이다. 바깥쪽 1분 단위 인덱스와 브랜드 네임은 브론즈 케이스와 비슷한 톤으로 맞추고, 올리브 그린 컬러의 벤타일 스트랩을 매치해 섬세한 색의 조화가 돋보인다.
AQUIS DATE CALIBRE 400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
Ref. 01 400 7769 4157-07 8 22 09PEB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400, 28,800vph, 21스톤, 5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5mm, 스테인리스스틸, 3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90만원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칼리버 110시리즈에 이어 오리스는 2020년,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최초의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 400을 공개했다. 이 무브먼트를 장착한 기념비적인 첫 모델로 케이스 지름 43.5mm의 아퀴스 데이트를 선보였고, 2021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케이스 지름 41.5mm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게다가 다이얼에도 새로운 컬러를 입혀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안트라사이트, 그린, 블루 컬러 총 세 가지로 나왔으며 외곽으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그러데이션 기법을 적용해 디테일을 높였다.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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