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그야말로 IWC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이 만났다. 세라믹 케이스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IWC는 올해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새로운 세라믹 케이스를 결합했다. 이번 변화는 세라믹에 트렌디함을 드러낸 유색 세라믹뿐만 아니라, 브랜드 고유 소재인 세라타늄까지 추가해 소재의 다각화를 꾀했다. 이로써 IWC는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레이크 타호, 우드랜드, 제트 블랙, 세라타늄, 모하비 데저트 총 5가지 세라믹 케이스 변주를 갖춘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PILOT’S WATCH CHRONOGRAPH TOP GUN EDITION ‘LAKE TAHOE’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에디션
Ref. IW389105(연간 10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69380, 28,800vph, 33스톤, 46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5mm, 세라믹, 60m 방수, 솔리드백
2021년 파일럿 워치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IWC가 올해도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더욱 힘을 실었다. 작년 한 해가 내실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곁들여 컬렉션의 지평을 넓혔다. 그 결과로 새로운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가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두 가지 컬러 역시 작년에 선보인 모하비 데저트 에디션과 같이 미 해군과 긴밀한 관계 속에 탄생했다. 그중 레이크 타호는 미 해군 항공 학교 탑건의 파일럿이 주로 비행하는 지역에서 착안해 담수호 주변 겨울 풍경과 새하얀 제복을 세라믹 케이스로 표현했다. 아무래도 이 시계의 가장 큰 포인트는 컬러다. 원하는 컬러를 세라믹 케이스로 구현하고 제조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다른 유색 세라믹 모델이 다이얼 컬러까지 일정하게 통일한 것에 반해, 레이크 타호 에디션은 새하얀 컬러와 가장 대비되는 블랙 다이얼을 더해 가독성을 끌어올렸다. 시계에 탑재한 무브먼트는 탄탄한 내실을 쌓아온 인하우스 칼리버 69380을 탑재했다. 자기장의 영향으로부터 무브먼트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 연철 케이스를 추가하고 케이스백은 티타늄으로 마무리했다. 시계의 본질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답게 스트랩도 남다르다. 겉모습은 마치 패브릭을 덧댄 것처럼 보이지만 엠보싱 패턴을 넣은 러버 스트랩이라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PILOT’S WATCH CHRONOGRAPH TOP GUN EDITION ‘WOODLAND’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우드랜드’ 에디션
Ref. IW389106(연간 10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69380, 28,800vph, 33스톤, 46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5mm, 세라믹, 60m 방수, 솔리드백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세라믹 워치의 또 다른 변주다. 컬러명은 우드랜드로 색채 연구소 팬톤과 함께 IWC 고유의 컬러를 완성했다. 우드랜드 컬러 역시 미 해군과 관련이 있다. 해당 컬러는 미 해군 파일럿 비행복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 우드랜드 컬러는 케이스와 다이얼에 적용됐으며, 인덱스와 핸즈는 가독성을 고려해 보다 밝게 디자인했다. 우드랜드 에디션이 지닌 묵직한 톤을 고려해 크로노그래프 푸셔와 케이스백은 브랜드 고유의 소재인 매트 블랙 세라타늄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빅 파일럿 워치 43 탑건
Ref. IW32980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2100, 28,800vph, 22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8mm, 세라믹, 100m 방수, 솔리드백
파일럿 워치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퍼즐. 빅 파일럿 워치 43 모델에 최초로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한 빅 파일럿 워치 43 탑건이다. 이 모델의 케이스는 블랙 산화지르코늄 세라믹으로 완성했으며 티타늄 케이스백, 블랙 다이얼과 대비를 통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화이트 인덱스 및 핸즈를 더했다. 케이스 컬러는 브랜드 고유의 IWC 제트 블랙으로 명명한다. 이 모델은 빅 파일럿 워치 43과 동일한 인하우스 칼리버 82100을 탑재했다. 이 무브먼트는 양방향 와인딩으로 발생하는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세라믹으로 제작한 컴포넌트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적용해 무브먼트의 내구성을 높였다.
PILOT'S WATCH CHRONOGRAPH 41 TOP GUN CERATANIUM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세라타늄
Ref. IW388106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69385, 28,800vph, 33스톤, 46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세라타늄, 100m 방수, 글라스백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세라타늄은 케이스 지름 41mm로 큰 호응을 얻었던 신형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에 최초로 세라타늄을 적용한 모델이다. 케이스뿐만 아니라 크로노그래프 푸셔, 크라운까지 세라타늄으로 제작해 완성도가 더욱 높다. 세라타늄은 티타늄처럼 가볍고 견고하며, 세라믹처럼 단단하며 긁힘에 강하다. 게다가 어두우면서도 메탈릭한 광채는 가마 안에서 케이스에 열을 가하면 표면에 생기는 세라타늄 특유의 광택이다. IWC와 팬톤은 이 컬러를 IWC 세라타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소개했다.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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