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HÜTTE ORIGINAL
세븐티즈 파노라마 데이트
세븐티즈는 그 이름처럼 1970년대 스포츠 워치에서 유래했지만 디자인은 당시의 유행과 다른 노선을 택했다. 원형에 가까운 팔각형 대신 사각형에 초점을 뒀다. 여느 제품처럼 베젤을 부각하는 디자인도 아니기에 비슷한 류의 스포츠 워치보다 좀 더 정제된 매력이 있다.
Ref. 2-39-47-13-12-14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9-47, 28,800vph, 39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300만원대
GIRARD-PERREGAUX
라우레아토 42mm
1975년에 탄생해 한 시대를 풍미한 그 아이콘이 지난 2017년 부활했다. 새로운 세대를 맞아 무브먼트는 교체했지만, 팔각형을 얹은 독특한 베젤과 촘촘한 홉 네일 다이얼 등 라우레아토를 정의하는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다.
Ref. 81010-11-431-11A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GP01800-0013, 28,800vph, 28스톤, 5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만1600달러(약 1300만원)
GRAND SEIKO
SBGR255
그랜드 세이코는 브레이슬릿이 기본이다. 금속 피니싱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의 기술력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대부분의 모델에 브레이슬릿을 적용한다. 그래서 어떤 모델을 골라도 좋지만, 좀 더 스포츠 워치에 맞는 기본 모델을 찾는다면 크라운 가드가 있는 SBGR255가 제격이다.
Ref. SBGR255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S65, 28,800vph, 35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4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100달러(약 480만원)
BELL & ROSS
BR 05
비행기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은 개성 넘치는 사각 케이스로 인기를 얻은 벨앤로스의 최신 컬렉션이다. 사각시계를 대표하는 BR 시리즈만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확고하며 볼드해진 베젤과 직선형 러그에 빈틈없이 맞아떨어지는 브레이슬릿이 멋스럽다. 다이얼도 기존보다 훨씬 화려해졌다.
Ref. BR05A-BL-ST/SST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R-CAL.321, 28,800vph, 25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900달러(약 590만원)
LONGINES
콘퀘스트
콘퀘스트와 하이드로 콘퀘스트는 론진 스포츠 컬렉션을 완성하는 두 모델이다. 그중 콘퀘스트는 다이버 워치인 하이드로 콘퀘스트와 동일한 방수 기능을 지닌 동시에 보다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또한 크라운 가드는 이 시계가 스포츠 워치임을 강조하는 요소다.
Ref. L3.777.4.99.6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L888, 25,200vph, 21스톤, 6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50만원
HAMILTON
카키 필드 오토
카키 필드는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필드 워치의 대명사로 통한다. 밀리터리에서 유래한 레트로 디자인 덕분에 애호가들에게도 꾸준히 어필 중. 가죽이나 나토 스트랩이 기본이지만 이렇게 브레이슬릿을 적용하면 전천후 스포츠 워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Ref. H70305143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10,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99만원
RADO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이 시계는 클래식 스포츠 워치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 그런데 놀랍게도 금속처럼 보이는 소재는 라도만의 공법으로 특수 제작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이다. 가벼울뿐더러 알레르기에서도 자유롭다.
Ref. R32254202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ETA C07.611,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세라믹,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10만원
Ref. T127.407.11.041.0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ETA C07.811, 28,8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94만원
ORIS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빅 데이트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파일럿 워치를 계승한 시계다. 비행 중에도 시간을 재빨리 확인할 수 있도록 큼직하게 처리한 인덱스와 날짜창이 그 예다. 비행기 터보 엔진을 형상화한 독특한 베젤 디자인은 이 시계만의 개성 있는 디테일로 자리 잡았다.
Ref. 01 751 7697 4065-07 8 20 19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751, 28,800vph, 26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00만원
게재호
66호(2020년 01/02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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