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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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H 2018 리포트 - 까르띠에

내용

이번 까르띠에는 독창성, 여성성, 그리고 남성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 독창성 부문에서는 베누아 컬렉션의 오벌 케이스를 발전시킨 주얼리 워치 리브르와 모래시계에서 떠올린 메커니즘이 독특한 레벨라씨옹 뒨 팬더 워치를 발표했다. 팬더 드 까르띠에의 새로운 버전과 산토스 리뉴얼은 각각 여성성과 남성성 부문을 대변한다. 팬더는 브레이슬릿 변화만으로 한층 여성미를 부각했으며, 산토스는 인체공학적 재설계와 디자인 정제를 통해 남성을 위한 첫 손목시계라는 정체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뉴 산토스 드 까르띠에



같은 이름이지만 2018년의 산토스는 이전과 분명히 다르다. 외모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튀어나올 듯 생생하며, 여전히 우아하지만 착용감은 훨씬 뛰어나다. 퀵체인지와 이지링크 시스템도 도입해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길이를 스스로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풍부한 유산을 지닌 브랜드의 힘과 그것을 재창조하는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것이 새로운 산토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다. 유현선 


시계 역사에 큰 의미를 가진 시계 산토스가 돌아왔다. 러그를 적용한 최초의 손목시계 중 하나라는 타이틀과 함께 보기 드문 사각형 디자인, 거기에 까르띠에의 명성까지 맞물리니 딱히 경쟁 모델을 선정하기 힘든 아이콘이다. 거기에 외장 마감에 전작보다 더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무엇보다 산토스 100에서 너무 큰 라지 사이즈와 작은 감이 있었던 미드 사이즈를 절충한 40mm 케이스로 등장하며 데일리 워치로서 안성맞춤의 크기를 갖춘 것이 반갑다. 김도우



Ref. W2SA0006 기능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847 MC, 28,800vph, 23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39.8ⅹ47.5mm, 옐로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팬더 드 까르띠에



더블 또는 트리플 투어 브레이슬릿을 결합해 한층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발전했다. 시계 하나만으로도 주얼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 미니 모델은 트리플 투어 브레이슬릿을, 스몰 모델은 더블 투어 브레이슬릿을 연결해 비례도 적절하다. 


Ref. WJPN0014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22×30mm, 핑크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레벨라씨옹 뒨 팬더 워치



모래알처럼 작은 골드 비즈 900개가 다이얼 위를 흐르며 각도에 따라 팬더의 얼굴 형상을 만들어낸다. 액체 메커니즘을 응용한 것으로, 최적의 이동 속도를 구현하는 점도와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온도 저항성을 갖추기 위해 5년의 개발 시간을 들였다. 


Ref. HPI01260(10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430 MC, 21,600vph, 18스톤, 36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7mm, 핑크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까르띠에 리브르

다섯 가지 한정판은 모양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베누아 컬렉션의 오벌 케이스에서 출발했다. 오벌 케이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더불어, 그를 활용하는 까르띠에 메종의 능력을 입증하는 컬렉션이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베누아 데보르당뜨 워치
Ref. WJLI0006(5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46.9×28.4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베누아 앙피니 워치
Ref. HPI01286(2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화이트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베누아 에뚜왈레 워치
Ref. HPI01285(15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화이트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베누아 앙떼르디 워치
Ref. WJLI0008(5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35.3×21.4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크래쉬 라디외즈 워치
Ref. WGCH0007(5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8970 MC, 21,600vph, 18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2×23.3mm, 옐로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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