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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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8 리포트 - 브레게

내용

브레게는 올해 마린 컬렉션을 풀 체인지했다. 브레게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케이스에 많은 기능은 물론 주로 파일럿 워치인 타입 컬렉션에서만 볼 수 있었던 티타늄 소재까지 적용해 다양화를 꾀했다. 브레게는 클래식 드레스 워치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고급 스포츠 워치의 등장을 반길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새로운 마린과 함께 브레게는 해양 생태계 연구와 보호에 힘쓰고 있는 ‘레이스 포 워터’ 재단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리고 이들이 진행 중인 장거리 항해 ‘오디세이 2017-2021’를 후원하며 유서 깊은 마린 크로노미터의 후예, 마린 컬렉션의 가치를 높였다. 



마린 5517

Marine 5517 


뉴 마린의 간판 모델이다. 회오리 모양의 화려한 기요셰가 있는 기존 5817과 달리 선버스트 패턴의 그레이 다이얼에 로마 숫자를 커다란 아플리케 인덱스로 제작해 클래식함을 살렸다. 케이스 옆면은 여전히 브레게 특유의 플루티드 패턴과 물결 같은 비대칭 크라운 가드가 존재한다. 다만 러그는 완전히 새로 디자인했는데 케이스 중앙에서 뻗어 나온 부위를 양쪽 커다란 나사가 잠가주는 형태다. 빈틈없는 모습과 높은 디테일이 칭찬할 점이다. 푸른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해 다이얼에 새긴 블루 버전은 화이트골드 케이스다.


Ref. 5517/TI/G2/5ZU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777A, 28,800vph, 26스톤, 5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티타늄, 100m 방수, 글라스백



마린 크로노그래프 5527
Marine Chronograph 5527 


마린의 새로운 케이스에 타입 시리즈에 사용하는 582 계열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서브 다이얼이 2개인 기존 마린 크로노그래프에 비해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디자인이다. 다이얼 자체는 한 가지 컬러지만 다양한 질감 처리와 서브다이얼 테두리 층을 달리 해 입체적인 모습도 일품이다.


Ref. 5527BB/Y2/9WV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82QA, 28,800vph, 28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3mm, 화이트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마린 알람 뮤지컬 5547

Marine Alarme Musicale 5547 

듀얼타임에 알람 기능까지 더한 컴플리케이션이다. 3시 서브다이얼이 알람 시간이며 케이스 옆면 8시 방향 버튼으로 알람 온오프가 가능하다. 동시에 다이얼 12시 작은 창에 종 모양이 등장하며 온오프를 확인할 수 있고 바로 왼쪽에는 알람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까지 존재한다. 


Ref. 5547BR/12/9ZU 

기능 시·분·초, 날짜, 듀얼타임, 알람, 알람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19F/1, 28,800vph, 36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로즈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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