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19

  • 17,761 읽음

BEST BUY 2021 OMEGA

내용





 

신드롬의 재연

스피드마스터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기념 에디션

2020년 시계 신제품을 모두 줄 세워도 손에 꼽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토킹피스. 1970년 아폴로 13 미션에 결정적인 공헌을 인정받은 오메가는 미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실버 스누피 어워드를 수상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누피 에디션은 2020년 50주년을 맞아 그 인연을 기념하기 위한 시계다. 의미가 남다른 해당 에디션은 이미 2003년과 2015년에 각 한 차례씩 제작한 바 있다. 특히 2015년에 선보인 아폴로 13 실버 스누피 어워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직까지도 몇 배에 달하는 리셀가를 기록할 정도. 오메가는 이에 화답하듯 50주년 모델을 정규 라인으로 출시했다. 한정판이 아님에도 이 시계를 수배하고자 하는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시계 전면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오메가의 상상력을 총동원한 케이스백 디테일이 상당히 치명적이기 때문. 분화구까지 세세하게 묘사한 달과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스몰 세컨드와 연결된 지구는 분당 1회전 하며,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우주선에 올라탄 스누피는 달 테두리를 유영한다. 이러한 디테일이 그야말로 수집욕구가 절로 샘솟는 시계를 완성했다. 

Ref. 310.32.42.50.02.001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3861, 21,600vph, 26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240만원


BRAND COMMENT

워치메이킹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이 놀라운 스피드마스터는 어떤 환경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하는 훌륭한 크로노그래프다.



 

주연의 등장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

아쉽게도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은 무산됐지만, 선공개한 이 시계만큼은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출시 당시 한정판이 아님에도 손에 넣고자 발 빠르게 준비했던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영화 캐릭터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고증한 밀리터리 요소와 기존 스테인리스스틸보다 40% 정도 가벼운 티타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흥행 공신으로 꼽을 수 있다. 

Ref. 210.90.42.20.01.00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806, 25,200vph, 35스톤, 5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티타늄,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190만원




 

오메가의 여성상

드빌 트레저

트레저는 여성시계에 대한 선입견을 거둔 모델이다. 여성시계는 곧 보석시계라는 이미지와 달리 베젤과 러그에 적절하게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다이얼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보다 우아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노선을 택했다. 특히 이 모델은 브레이슬릿임에도 드레스 워치처럼 잔잔하다. 문샤인 골드를 적용해 색이 바래지 않는 내실까지 챙겼다. 

Ref. 428.55.36.60.04.001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4061

케이스 지름 36mm, 문샤인 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270만원




 

세대교체

컨스텔레이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

컨스텔레이션은 오랜 시간 오메가의 곁을 지켜왔다. 물론 오늘날 활약하는 모델이 워낙 많아 그 입지가 줄긴 했지만, 2019년 5세대 남성 모델을 시작으로 2020년 41mm 모델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41mm 모델은 세라믹 인서트 베젤과 보다 매끈한 클로(Claw, 집게발) 장식을 더해 동시대적인 매무새를 갖췄다. 

Ref. 131.63.41.21.03.001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901, 25,200vph, 39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세드나 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770만원



문의 02-3467-8632

댓글0

댓글작성

관련 기사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