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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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S & WONDERS 2022 HUBLOT

내용

형태, 소재, 기능의 삼박자 

위블로는 올해도 대담했다. 스퀘어 뱅 유니코로 정사각 형태의 케이스를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하는가 하면,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은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세라믹 소재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투르비용인 HUB6035를 탑재한 빅뱅 투르비용 오토매틱은 새로운 컬러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를 구현해 위블로만의 화려함을 뽐냈다. 그 어느 브랜드보다 다채로운 색을 품었던 위블로는 형태와 소재, 기능까지 놓치지 않으며 브랜드 고유의 퍼포먼스를 드러냈다. 


SQUARE BANG UNICO 

스퀘어 뱅 유니코

Ref. 821.OM.0180.RX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280, 28,800vph, 43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2×42mm, 킹골드와 세라믹, 100m 방수, 글라스백


위블로의 R&D 부서는 매일 ‘워치메이킹 세계에서 아직 탐구하지 못한 영역은 무엇일까’ 자문한다. 이는 곧 다른 이들이 가지 않는 길, 시도하지 않은 영역을 찾고, 도전하는 위블로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러버와 골드의 조합으로 한차례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위블로의 최근 행적은 소재를 넘어 형태에 집중한다. 그 결과 기본적인 원형 케이스를 시작으로 스피릿 오브 빅뱅의 배럴, 자유로운 형태의 MP까지 3가지 형태를 구축했다. 그리고 올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시계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정사각 형태를 추가했다. 위블로가 선보이는 4번째 형태인 스퀘어 뱅 유니코는 오픈 워크 콘셉트, 소재의 조화, 원클릭 시스템 등 브랜드가 지닌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케이스를 정사각형으로 디자인한 모델이다. 단순히 케이스 형태를 원에서 정사각으로 바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원형에 장착했던 무브먼트를 사각형에 맞게 다시 디자인하고, 모듈러 구조의 케이스를 새롭게 디자인해 방수 기능까지 확보해야 했다. 오랜 연구 끝에 스퀘어 뱅 유니코는 칼리버 HUB1280을 탑재하고 정사각 케이스에 맞게 무브먼트를 모두 드러냈다. 그 결과 6시 방향에는 칼럼 휠을 비롯해 무브먼트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케이스 소재에 공을 들이는 브랜드답게 구성도 다양하다. 솔리드 티타늄, 블랙 세라믹, 킹골드 버전이 있으며, 티타늄 또는 킹골드를 조합한 소재에 블랙 세라믹 베젤을 조합한 총 5가지 선택지가 있다. 5가지 모델 모두 초콜릿 스퀘어라는 달콤한 디테일의 패턴을 입은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으며 이제는 하나의 디자인이 된 원클릭 시스템으로 손쉬운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BIG BANG TOURBILLON AUTOMATIC PURPLE SAPPHIRE 

빅뱅 투르비용 오토매틱 퍼플 사파이어 

Ref. 429.JM.0120.RT(50개 한정) 

기능 시·분, 투르비용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6035, 21,600vph, 26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사파이어 크리스털, 30m 방수, 글라스백


빅뱅 투르비용 오토매틱 퍼플 사파이어 빅뱅 투르비용 오토매틱이 풀 사피이어와 오렌지 버전에 이어 새로운 컬러 퍼플을 이식했다. 브랜드의 모토인 최초, 차별화, 독창성 3가지 키워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인 만큼 브랜드의 개성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 특히 이번 퍼플 컬러는 케이스 내에서도 투명하고 균일한 색을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컬러는 산화알루미늄과 크롬을 합성하여 완성했다. 전위적인 케이스와 더불어 다이얼 역시 역동적으로 구성돼 있다. 탑재한 무브먼트인 셀프와인딩 투르비용 HUB6035가 고스란히 드러나 하나의 건축적인 역할을 한다. 6시 방향에는 투르비용, 12시 방향에는 세라믹 볼 베어링을 활용한 마이크로 로터가 대칭으로 자리해 미학적으로도 군더더기가 없다. 


 

BIG BANG INTEGRAL CERAMIC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

Ref. 451.EX.5129.EX(스카이 블루)·451.GX.5220.GX(정글 그린)·451.CZ.4620.CZ(샌드 베이지)·451.EX.5210.EX(인디고 블루), 각 25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UB1280, 28,800vph, 43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세라믹, 100m 방수, 글라스백


모노블록, 모노머테리얼, 모노크롬까지 3가지 키워드를 충실하게 반영한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여행지의 이국적인 색감을 반영한 4가지 컬러가 추가된 것. 위블로는 컬러의 기원을 구체적으로 밝히기까지 했다. 각 컬러는 물, 땅, 나무를 상징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모로코의 마조렐 가든과 셰프샤우엔의 거리, 라자스탄의 조드푸르를 연상시키는 인디고 블루, 남태평양을 담아낸 스카이 블루, 사막과 캐리비안의 해안이 펼쳐진 듯한 샌드 베이지, 열대 우림을 만난 듯한 정글 그린을 표현했다. 케이스와 베젤을 비롯해 브레이슬릿 모두 세라믹으로 완성해 특유의 광택과 컬러가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물론, 일정한 톤이 주는 묵직한 한방이 느껴지는 모델이다. 무브먼트는 앞서 선보인 다른 컬러의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과 동일한 유니코 HUB1280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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