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지난 10년을 빛낸 100개의 시계 1

기계식 시계는 여전히 보수적인 영역이다. 당연히 역사적인 모델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행에 맞춘 변화 덕분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계도 있다. 최근 10년을 상징하는 시계들이다.

내용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다이버 워치의 영원한 왕자. 2003년 서브마리너 탄생 50주년에 등장한 그린 베젤 버전은 고급 시계에서 컬러풀 유행을 이끈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이후 2010년 그린 세라믹 베젤과 선버스트 다이얼을 더해 다이버 워치로서는 독보적인 개성을 유지하고 있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전통적인 워치메이커가 앞다퉈 여성 시계를 출시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대 여성은 기계식 시계에 대한 열망과 다소 큰 사이즈에, 여전히 화려함을 간직한 시계를 원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한 랑데부는 데일리 워치로도, 특별한 액세서리로도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현대에 부활한 레인 드 네이플은 달걀 모양 케이스에 오프센터 다이얼로 고전미와 독특한 개성을 한 몸에 품었다. 다양한 소재와 데커레이션 덕분에 우아한 왕실의 시계로도 통한다. 아름다운 고급 여성 시계를 찾는 이에게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

2000년대 시계 시장의 큰 트렌드는 빅 사이즈와 다이버 워치로 볼 수 있다. 오데마 피게는 불세출의 컬렉션 로열 오크를 다이버 워치로 재탄생시켰다. 특유의 팔각형 베젤은 더욱 강렬해졌고 기본으로 장착한 러버 스트랩은 하이엔드 시계의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기에 모자람 없다.



파네라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오토매틱 브론조

레트로 트렌드의 대표격인 청동 케이스가 아직까지도 유행이다. 그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시계는 파네라이 섭머저블의 첫 번째 브론조다. 애초에 뛰어난 개성의 다이버 워치인 데다가 브론즈와 그린 다이얼이 주는 감성은 아직까지도 따라갈 모델이 없다.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파일럿 워치가 IWC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IWC에 지금의 영광을 안겨준 모델은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다. 크로노그래프임에도 심플 드레스 워치 못지않은 단정함과 누가 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불가리

옥토

2012년 팔각형의 케이스로 출시한 옥토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가장 성공적인 시계 컬렉션으로 꼽힌다. 이후 불가리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 코드와 높은 스펙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연이어 등장시키며 확고한 워치메이커의 지위를 확보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아폴로 13호 45주년 에디션

아폴로 13호의 미션 성공 45주년과 지구로 무사 귀환한 우주비행사들이 오메가에 수여한 실버 스누피 어워드를 기념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캐릭터 스누피를 다이얼 야광과 케이스백 에나멜로 절묘하게 녹여냈다. 성인 남성이 고급 시계에 원하는 위트 그 자체다.



위블로

빅뱅

신소재와 파격적인 형태의 퓨전 콘셉트로 2000년대 초반 파장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전통을 벗어난 디자인 중 이토록 성공한 모델이 있었나 싶을 정도. 디자인과 소재에 주력해 전 세계에 침투한 뒤 독자적인 인하우스 무브먼트 유니코까지 탑재하며 내실을 다졌다.



 

까르띠에

탱크 루이 까르띠에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까르띠에를 대표해왔다. 긴 역사만큼 다양한 버전이 등장했지만 기울어진 로만 인덱스, 검 모양 핸즈, 러그를 포함한 사각 케이스 등 탱크만의 아이덴티티는 언제나 그대로다. 페어로도 좋지만 작은 시계를 원하는 여성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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