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지난 10년을 빛낸 100개의 시계 4

입문용 기계식 시계는 고유의 매력에 빠져드는 첫걸음이자 앞으로 장만할 시계를 고르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수많은 선택지에서 수려한 디자인, 관리의 용이성, 브랜드의 신뢰도와 이 모든 걸 소화하고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최정예 모델들이 여기에 있다.

내용

미도

오션스타

이 시계는 스와치그룹의 특혜인 미도 칼리버 80(ETA C07.621)를 장착해 안정적인 동시에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8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게다가 동일 가격대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200m 방수 기능 역시 이 시계의 매력이다. 124만원.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500시간 동안 다섯 단계에 걸쳐 테스트하는 브랜드 자체 '랩 테스트 500'에 합격했다. 정확성과 정밀함은 이미 검증된 셈. 핸드 와인딩으로 작동하며, 두께 5.8mm, 다이얼 사이즈 38mm로 균형을 고루 잡은 시계다. 264만원.



세이코

스포츠

사무라이 검 '카타나'에서 영감받은 다이얼 디자인과 칼처럼 뾰족한 시침 덕에 '사무라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2018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이후 디자인과 작동 안정성을 인정받아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회자된다. 85만원.



해밀턴

카키 필드 메카니컬

빛바랜 오렌지색 루미노바를 입힌 인덱스와 무광 처리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가죽 장식을 더한 나토 스트랩 등 군용 시계의 정석을 보여준다. 가격을 떠나서 이토록 많은 특장점을 담백하게 담아낸 시계를 찾기란 쉽지 않다. 59만원.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칼리버 5

동일한 가격대에서 태그호이어의 인지도에 대적할 만한 브랜드가 없다. 투박하지 않은 우아한 디자인, 160여 가지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친 안정성과 300m 방수 기능 그리고 적절한 가격까지 뒷받침해 오늘날의 입지를 다졌다. 300만원대.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본래 다이얼을 제작하던 회사답게 간결한 다이얼 디자인이 일품이다. 거기에 가격대를 의심하게 하는 수준 높은 마감이 결정타를 날린다.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묵직한 드레스 워치가 탄생했다. 220만원대.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

스포츠 워치, 그중에서도 유독 다이버 워치 수요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인정받을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디자인과 기계적인 수정을 거쳐 해당 가격대에서는 과분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워졌다. 디자인과 내구성, 브랜드의 인지도는 강력한 추천 요소다. 210만원.



티쏘

발라드 파워매틱 80 COSC

ETA에서 공급받은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로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실현하고, 크로노미터 인증과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통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오로지 시계라는 물성에 집중한 결과다. 이 모든 특권은 누구나 누려야 하기에 가격도 합리적이다. 113만원.



오리스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1938년에 발표한 시계 원형을 오늘날까지 이어온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퍼페추얼 캘린더에서 볼 법한 고전적인 방식의 데이트 포인터는 이 시계의 가치를 끌어올린 핵심 요소다.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만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180만원대.



 

556A

화려한 디자인이나 기교를 내세우기보다 내실을 탄탄하게 다진 독일 브랜드다. ETA 2824-2 무브먼트를 톱급으로 수정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 이를 볼 수 있는 글라스백도 인기 요인이다. 178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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