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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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바이 2019 - 해밀턴

내용


CHRONOS 2019 BEST BUY

실용성으로 부활한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


구교철 |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시대의 초입과 맞닿은 1960년대 후반, 해밀턴은 크로노그래프 하나를 내놓았다. 이 모델은 당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 기준으로 아주 정석적인 투카운터 구성을 갖췄다.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는 이 빈티지 모델을 재해석해 오리지널과 같은 간결함이 매력이다. 차이점은 셀프와인딩 칼리버 H31을 탑재한 것. 날짜창과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확보해 실용적인 측면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에 비추어보면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장종균 | 해밀턴의 영민한 한 수가 돋보인다. 2017년 1968점 한정판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인트라매틱 68을 레귤러 버전으로 다시 출시했다. 그것도 애호가의 취향을 정확하게 꿰뚫어 다시 만들었다. 지름은 42mm에서 40mm로 줄이고, 리버스 판다 다이얼은 전통적인 판다 다이얼로 교체했다. 현재 성공적인 레트로 디자인에 투 카운터 다이얼의 뛰어난 균형감으로 호평 일색이다. 실물이 사진만 못하다는 판다 다이얼의 일반적인 선입견을 깼다는 얘기도 들린다.


BRAND COMMENT

요새 인기가 높은 판다 크로노그래프 다이얼의 복각판이라 해밀턴에서는 다소 높은 가격인데도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Ref. H38416711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31, 28,800vph, 27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82만원



 

기계식의 매력 노출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다이얼 일부를 절개하는 오픈 기법은 많은 브랜드가 시도했다. 해밀턴에서는 재즈마스터 오픈하트가 대표격이다. 대부분은 가장 움직임이 뚜렷한 밸런스 휠이 잘 보이도록 해당 부분을 절개하지만, 재즈마스터 오픈하트는 절개부를 연장해 키리스 워크 일부까지 드러내도록 했다. 크라운 조작시의 움직임을 고려한 계산으로 기계식의 재미를 한층 더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Ref. H3270552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10,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31만원




실용성과 스타일의 양립 

카키 파일럿 데이-데이트 오토

미국 최초의 항공 우편으로 하늘과 인연을 맺은 해밀턴의 역사는 카키 파일럿 시리즈로 이어오고 있다. 카키 파일럿 데이-데이트 오토에서도 이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간보다 분을 크게 강조하거나 삼각형 마커를 사용하는 ‘B-Uhr’의 타입B 다이얼을 이식해 파일럿 워치다운 가독성을 마련했다. 여기에 날짜와 요일을 곁들여 해밀턴다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Ref. H64645531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40, 28,800vph,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18만원




합리적 레트로 

카키 필드 메커니컬 38mm

카키 필드 워치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해 애호가들의 열혈한 지지를 받은 모델이다. 지름 38mm 케이스, 핸드와인딩 무브먼트, 빛바랜 오렌지색 루비노바를 칠한 핸즈와 인덱스, 나토 스트랩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59만원이라는 놀라운 금액에 첫선을 보였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도 거칠 예정이라 한다.

Ref. H6942993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ETA 2801-2, 28,800vph, 19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38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59만원


문의 해밀턴 032-320-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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