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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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9 리포트 - 프레드릭 콘스탄트

내용

올해는 메인 회장 1층의 더욱 좋은 자리를 잡았다. 물론 스와치그룹의 이탈로 인한 수혜지만 2016년 시티즌 그룹이 브랜드를 인수한 후 기계식 시계 제조에 더욱 박차를 가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스위스 대형 시계 그룹에 속하지 않은 소수의 브랜드인 데다가, 끊임없는 무브먼트 개발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독자적인 디자인 감성을 가진 것이 강점이다. 올해도 뛰어난 스펙으로 엔트리 프라이스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슬림라인 파워리저브 매뉴팩처

브랜드가 개발한 28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다이얼 6시 방향에 포인트 핸즈로 날짜를 표시하고 10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있다. 미려한 핸즈가 슬림하고 우아한 케이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디자인이다. 기존 칼리버에 비해 파워리저브가 50시간으로 약간 증가했다.


Ref. FC-723WR3S6

기능 시·분,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FC-723, 28,800vph, 28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클래식 아르데코

레트로 스타일의 여성 시계다. 우아한 디자인의 타원형 케이스와 섬세한 링크를 조합한 브레이슬릿까지 과거에 여성들이 선호한 팔찌 모습을 모티프로 제작했다. 다이얼은 화이트와 블루로 모두 베이스는 자개판이다. 중앙에는 기요셰 패턴을 넣고 인덱스에 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Ref. FC-200RMPN2V6B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FC-200

케이스 25×30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클래식 하이브리드 매뉴팩처

작년 브랜드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발한 기계식 스마트워치, 일명 오롤로지컬 스마트워치 하이브리드 매뉴팩처의 베리에이션이다. 기계식 무브먼트에 디지털 모듈을 더해 일반적인 셀프와인딩 시계처럼 손목의 움직임으로 로터가 회전해 동력을 얻지만 전자식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이런 방식이 손목시계의 미래일지 한때의 유행일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하이브리드 매뉴팩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달리 다이얼과 케이스백 무브먼트까지 모두 클래식한 기계식 시계의 모습을 유지한 것이 장점이다. 동시에 가격도 합리적이다.


Ref. FC-750V4H6

기능 시·분·초, 날짜, 커넥티드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하이브리드 FC-750, 28,800vph, 33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7일 파워리저브 배터리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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